원정에서 서서 응원할때 뒷사람 시야문제 발생시 어떻게 함?
난 홈경기때는 W구역에 앉아서 보지만
원정가서는 90분동안 서서 응원가 열심히 부름..
근데 지난 추석 전주원정때 1층 A구역 중간열이었는데
내 앞열까지 다 서서 응원하고 있었고 나도 당연히 서서 응원하는 와중
뒷분이 시야 가린다고 앉아주길 부탁하더라고.. ㅠ
뒷분도 워낙 공손하고 댄디하게 얘기하기도 했고
같은 대구팬이라 서로 얼굴 붉히고 싶지도 않아서 일단 앉았는데
난 앞열사람들이 서서 응원하니깐 두번째 바셀 골을 제대로 보지 못함 ㅠ
그래서 와이프가 그냥 젤 뒤로 가자고 해서
경기끝날때까지 난간에 서서 응원함....
홈경기 S석도 스탠딩을 늘려야한다 응원 더 열심히 해야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지만
원정은 적진에서 뛰는 선수들 기 좀 불어넣을수있게 1층은 자연스럽게 서서 응원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하는게 바램인데...
똑같이 돈들여서 원정까지 먼길 가는 그분들의 마음도 모르진 않아서 좀 난감하더라고...
울산도 1층으로 예매했는데 이번에도 그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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