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울었던 경기
https://youtu.be/Y3QOFJbJCz0?si=kHf3yg0YSiQ8kKYR
7월에 홈에서 개랑이랑 붙었던 날
동점골 들어가기 전 까지
개랑 따위한테 조진우 억까골 내준걸로 저야하는게 너무 분했었음(비기는것도 열받는데)
아무튼 그날 S석에 앉아서 진짜 목 터져라 응원했고
땀도 뻘뻘 흘렸었는데 이대로 지고 갈 수는 없어서
제발 한골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기도 하듯이 응원했고
내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극장 동점골 넣어서 비겼음
사실 골 들어가는 순간에는 응원 한다고
골을 누가 넣었는지도 잘 몰랐었고
그냥 공이 골대로 들어가는것만 봤었는데
공이 슬로우 모션 걸린거 처럼 천천히 들어가더라
암튼 골 들어간거 확인하고 전광판 봤는데
세징야가 느긋하게 세레머니 하고 있더라
그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그때 광광 울면서
앰블럼 잡고 "세징야 바모스 오에오에오~" 했었음
아마 그날에 찼던 대뽕은 평생 안빠질듯하다~
1줄요약) 세징야 건강하게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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