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대구가 돈이 없기때문에 이고생인듯 게시판보고 내생각 한번 써봄

돈없는 구단의 팬들은 서럽네 ㅠ.ㅠ

 

지금 대구의 연봉체계를 보면 과도하리만큼 외국인에게 몰빵되어있는게 사실이긴함

 

한정된 연봉총액에서 이게 국내선수들의 연봉파이를 많이 가져간거긴한데

 

사실 지금 대구 외국인선수들은 충분히 이만큼 받긴받아야됨..

 

과거를 한번 잘생각해보면 FA컵 결승이라던지 아챔, 리그 곰곰히 세징야와 에드가골들을 생각해보면

 

그냥 미친수준임 이 둘의 기량으로 경기를 이긴게 정말 한두번이아님..

 

국내선수를 까내리는게 아니고 세징야 에드가 클라스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함

 

내기억에 전북이랑 할때 둘만 역습가서 두골 때려박고 이긴적도 있지않았었나 

 

암튼 대구 외국인들도 분명히 이정도 받는게 맞긴맞음 그렇다고 국내선수가 적게 받는것도 원하지않는다 솔직히..

 

그게 너무 가슴아픔

 

솔직히 이번겨울에 주축이던 수많은 선수들이 나간게 너무 슬프고 구단재정을 잘모르지만 아니 이정도도 못올려줘서 보내는거야?

 

그렇게 힘드냐 대구.. 라고 말하고 싶음 근데 오죽하면 주전 후보까지 싹싹 다내보낸거보면 정말 힘들긴 힘들었는듯

 

이건 논외지만 치어리더도 올해 갑자기 뉴페이스로 싹 바뀐게 혹시 자금사정으로..??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럼 선택을해야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세징야 에드가 붙잡는걸 1순위로 할꺼잖어

 

그러면 어쩔수없이 돈 못올려주는거면 국내선수들이 나간다고할때 깔끔하게 보내줘야된다고 생각함

 

이번겨울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다 이적으로 나간것도 슬프지만 이해하거든 

 

대구가 끝까지 잡아볼려고 이적 안시키고 개기다가 FA로 보내는경우없이 싹다 이적료받고 잘나갔잖어

 

구단은 이적료를 벌었고 선수개인은 타구단에서 높은연봉을 보장받아서 윈윈이었지..

 

하지만 내가 이번 정승원건은 솔직히 좀 실망한게 뭐냐면

 

본인이 다른선수들처럼 이번겨울에 이제 대구랑 재계약 안한다고 대구구단에 어필 했었어야 했어

 

그랬으면 고재현 임대연장이나 황태현 팔거나 안했을것같거든

 

그리고 어차피 재계약 할마음도 없고 해외로가든 국내로가든 갈꺼였으면 미리말해줘야 팔기라고 팔지

 

대구구단에 이적료 줄생각은 아예 1도없는 행동.. 오히려 대구는 지금 자기가 남아서 계약기간까지하면 

 

무조건 주전선발 가능하고 아챔도 가능하니 올해까지 홀라당 스펙쌓고 경험치먹고 다른팀가면 그만이라는것 처럼 보이기까지함

 

진짜 남고싶은데 연봉이 적어서 재계약 안해주는거같진 않고 

 

그랬다면 지금 5천만원때문에 조정위원회까지 갔다던데 진짜 남을 마음있었으면

 

1억이라도 요구하거나 혹은 그이상 요구해서 이거 맞춰쥬슈 그럼 계약연장 해드리리다 이런식으로 요구를 해야되는데 

 

아니 난 무조건 재계약안함 그런데 작년성과있으니 일단 5천 더올려줘 이렇게 나오니 어이가없는거임

 

막말로 정승원이 5천이아니라 재계약만 더해주면 1억이상 줘도 남는장사임

 

왜냐? 정승원 지금 군대도 면제에 올대차출에 대구 주전먹을정도의 윙백인데 1년뒤에 판다고 하면 그어느팀에서 안살려고 하겠음?

 

1년뒤에 겨울에 몸값받고 팔면 올해 연봉 올려준거 다 커버되고도 구단에서 더이득이란 말임

 

이부분에서 구단에서 좀 안일했다고 생각함 이적시장 끝나기전에 확실하게 잡을앤지 못잡을앤지 파악해서 

 

못잡을것같으면 팬들이 정승원 팔면 거기 누가뛰냐고 머라고해도 일단 팔았어야했음

 

연봉 올려주고 맞춰서 재계약 할 자신 있으면 끝까지 해보는거였고 

 

근데 결과적으론 진짜 제대로 시도를 해봣는데 빠그러진건지? 아니면 안일하게 당연히 돈좀 올려주면 해주겠거니 하다가 뒤늦게

 

재계약 절대불가라는 사실을 안건지 ㅋ.ㅋ 본인이 남을 의지있고 그래서 제대로 해본거였는데 갑자기 선수가 아예 마음 돌변한거면

 

구단이 욕먹을 이유는 없지

 

모든 정황을 다 아는건 아니고 양쪽말을 다들어봐야 하는부분이긴 하지만 정황상으로보면 난 구단쪽에 더 마음이 쏠리는건 사실임

 

그리고 다른 대구팬들도 지적했듯이 우리구단은 언플이 좀 그렇긴함 사실 언플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건 없고

 

자기 방어수단 정도 밖에 안되는데 쩝.. 앞으로도 언플안했으면 좋겠고 언플까지 갈 상황을 애초에 최대한 안만드는것이....

 

암튼 대구의 연봉 파이가 정해져있다면 지금의 대구용병들이 계속 가는한은 국내선수 셀링은 피할수가 없을듯함

 

언젠가 세징야나 에드가 이런선수들이 은퇴하고 나면  외국인과 국내선수간에 연봉 갭이 좀 줄어들지않을까 싶네

 

가슴아프지만 선수를 위해서라도 돈 더 많이받을수 있는곳으로 보내줘야함 팬들도 이현실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하고..

 

난 다만 FA로 보내는건 정말 정말 싫어서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음

 

솔직히 이번꺼 수습 되고 정승원이 선발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나1년뒤 계약만료로 나감 선언 해버렸으니

내마음속엔 어차피 나갈선수인데.. 마음도 예전처럼 안갈것같긴하네

 

오히려 새로운 자리를 차지하게될 어린선수들에게 기회줘서 경험치 멕이는게 더 낫다고봄

 

이번에 오후성 장성원선수가 욕을 좀 먹었는데 사실 정말 성장하려면 욕먹으면서 커야됨..

 

이걸 이겨내야 더 큰선수가 될수있거든 욕먹고 다음경기 나왔다고해서 위축되서 플레이할 필요없고

 

니들은 욕해라 난 내할꺼한다 이런마인드로 해야해 넘어져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야하고 

 

팬들이 못한경기 지적할수도 있고 선수는 그거에대해 너무 상처받을 필요는 없단얘기..

 

다음에 나와도 팬들이 과거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고 그냥 그경기로 평가하면 되는거구

 

다만 둘다 경기를 못나온지 오래됫기에 긴장도 많이 됫을꺼고 경기감각도 많이 떨어져있을텐데 그거도 감안해줘야된다고 생각

 

암튼 이래저래 쓰는데 의식 흐르는대로 쓰니까 너무 벗어나는거같네 여기까지만 할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