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여기 눈팅하는 사람인데 오늘 감동 받아서 글씀
팀스토어 바깥에 일하는 직원 한명 있는데 너무 착하심... 밖이라 춥고 사람 많이 붐벼서 손님인 나도 정신없고 계산줄 길게 서있는데 계속 빵끗 웃으면서 손님 맞이하더라
바로 내앞에 여자손님들 머리띠 사가는데,, 손님들한테 그냥 손으로 텍 테면 아파서 다칠수도 있으니 혹시 바로 쓸거면 택 떼주겠다고 먼저 말하고
나는 이번 슬로건 머플러 하나 샀는데 바로 착용할거면 포장지 자기가 버려주겠다고하더라 그리고 추운 날에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하는데.. 너무 상냥하게 말하길래 의도치않은 감동 한사바리 받음 진짜 손님을 위하는 느낌이 들었달까....
애기랑 잼민이 손님한테도 존댓말 쓰면서 칭찬해주고...
계산 다하고 멀찍이서 보니까 손님 한분한분한테 다 이런 식으로 대하는것 같았음
요새 이런 서비스직 알바랑 직원들중에 동태눈깔 장착하고 싸가지없는 사람들만 보다가
춥고 사람많아서 힘들법도한데 계속 생글생글 웃고, 손님 챙겨주는사람 보니까 물건 사는 나도 더 기분좋아짐
팀스토어 경기날 사람 진짜 붐비던데 직원분들 파이팅 하십쇼..!!!!
(그리고 예쁜 거 많이 만들어주세요 제 통장 더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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