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아십니까 당했습니다.
문득 추운 겨울 바람을 맞고 있자니
붕어빵이 생각 나던군요
1000원 이면 3개 사먹던 그 가성비는 흉내내지 못한지 오래지만
그 맛은 여전합니다 2000원을 지갑에서 꺼내 붕어빵 4개를 집으려던 순간
왠 한쌍의 커플이 저에게 2000원을 요구하며 저의 조상의 이름을 추리 하던거 아니겠습니까?
일이 잘 안풀리는건 한동안 제사를 올리지 않은 탓이네 뭐내 하면서 떠들다가 순간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소리쳤습니다
"나는 세징야의 자식인데 어째 나의 조상을 따지는가?" 그 커플의 눈 시울이 붉어 지며 싹싹 빌길래 쿨하게 30000원을 주며 고성동으로 향하라 명령했습니다. 요즘 세상 흉흉하네요 정말
붕어빵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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