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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발퀄, 장문주의)앗! 내 승점주머니에 구멍이? (이번 시즌 이기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드랍한 팀은?)

title: 요시(노)콘왜징야이꾸욧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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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느 대구축구가 끝나고 토트넘 경기를 즐겨보며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이 XXXX들은 맨~~날 선제골을 처넣고도 지네'

이런 궁금증으로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번 시즌 K리그 팀들은 얼마나 많은 선제골을 넣고 승점을 드랍했을까?'

 

(해당 조사는 역전에 재역전 이딴 건 고려하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경기를 비겼을 경우 2점, 진 경우에 3점을 드랍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12위:울산 (2점): 어쩌면 이 점이 울산의 이번 시즌 우승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선제골을 득점한 18경기 중  1경기에서 단 2점만을 드랍하며 자신들이 손에 쥔 승점을 잘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위:대구 (7점): 지난 데뷔골 관련 조사와는 다르게 우리의 킹구FC가 11위(사실상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대구는 선제골을 득점한 15경기에서 단 3경기에서만 승점을 드랍하였고, 개막전인 포항전과 강원 원정, 스플릿 전 마지막 라운에서 수원FC에게 승점을 드랍한 것을 제외하면 본인들의 승점을 잘 지켜내었고, 이 점은 대구가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은 상위스플릿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무려 24점을 드랍했습니다.)

 

공동 9위: 대전, 제주 (11점): 각각 선제 득점한 경기에서 3무 1패를 거뒀던 대전과 제주가 11점을 드랍하였습니다. 선제 득점후 2분 내에 실점한다는 악명과 다르게 11점을 드랍한 대전이 눈에 띄는 기록인 것 같습니다.

 

8위: 광주 (13점): 창단 첫 ACL을 확정지은 광주가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강등 시즌 20점을 드랍했던 광주는 이번엔 7점을 더 절약하며 구단 역사에 이번 시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7위: 인천 (14점): 뭐... 얘네 7등입니다.

 

6위: 서울 (15점): K유리천장에 막혀 7위로 마친 서울이 6위입니다. 얘네도 뭐 딱히...

 

공동 3위: 포항, 전북, 강원 (17점): 시즌 2위, 4위, 10위 포전강이 공동 3등입니다. 리그 타이틀 경쟁의 두 주자였던 포항과 울산에 차이가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 같내요. 경쟁팀 울산은 2점을 드랍한 것에 반해, 포항은 17점을 드랍하며 가장 많은 승점을 드랍한 팀 다섯 손가락 안에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2위: 수삼 (18점): 이제는 1부에서 볼 수 없는 수원삼성이 2번째로 많은 승점을 드랍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시즌 수원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의지가 약했던 시즌이었고, 그 점이 수원을 강등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수원은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단 3점을 드랍했습니다.

 

1위: 수엪 (20점):유일하게 드랍한 승점을 20점대로 기록한 수원FC가 해당 기록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최다 실점과 최다 승점 드랍이라는 2관왕을 달성하는 수원FC입니다. 9위인 제주가 11점을 드랍했고, 수엪이 20점을 드랍했으니 만약 수엪이 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승점을 내줬다면 승강 플레이오프는 제주가 치뤘을 수도 있습니다.

 

번외: 부산 (3점): 오늘 치뤄진 승강 PO 2차전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역전을 내주며 3점을 드랍한 부산을 번외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팀을 보면서 문득 라인 내리고 딸깍 축구를 하는 데도 당당히 상스에 자리잡은 최원권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번외로 각 팀들이 벌어낸 승점은 

울산:18점

포항,제주:12점

광주:8점

대구:11점
대전, 강원:7점
인천, 수삼:6점
서울:9점
수엪:10점
전북:3점
입니다.  
지금까지 할 짓 없어 미쳤던 고3의 두번째 뻘짓이었습니다. 해당 조사에선 어떻게 보면 대구의 전술 색체를 엿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다음에, 많은 분들이 또 좋아해 주신다면 더 기발하고 쓸데없는 기록들로 비슷한 거 한 번 찌끄려 보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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