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공포] [실화] 빅토는 사실 두 마리였다?!?!?!?
우리 대구FC의 마스코트. 주황뚱땡이 빅토.
성형에 성형을 거듭한 끝에 귀여움,,,을 찾았지만,
그에게는 충격적인 과거가 있는데....
더 뚱땡이 시절?
ㄴㄴ 이거보다 더 과거
이 시기? 아니 이거보다 더 전이다.
무려 15년 무렵 거슬러 내려가야 한다.. 한 2010년 정도...
놀랍게도 빅토가 2마리인 시절이 있었다!
아니... 그건 그렇다 치고....
자세히 보면....?
....???
빅토 한 마리는 왜 치마를 입고 있냐...??
뭐 착각한 게 아니냐고?
어 ㅋㅋㅋ 확실하게 치마야 씻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임? 시123발?? 빅토 이새끼 여장이 취미였음??????
아아- 그건 아니니 안심해라... 그의 정체는 바로....!
빅토리아. (전)마누라다.
...? 전처라고...? 뭔 개소리임 ㅋㅋㅋ;;;
빅토는 옛날에 울산 마스코트 미호랑 사귄 거 아님?
이걸로도 옛날에 시끌벅적했잖아 ㅋㅋ;;
어 ㅋㅋㅋㅋㅋ 구단 오피셜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시123발 배우자가 있는데 미호랑 사귀었단 말임?
빅토 이새끼 간통죄 집행 대상이었냐?????
아! 그건 아니다.
깔끔한 남자 빅토는 지구에서 합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친 뒤,
울산 마스코트 미호에게 접근했던 것.
?
그리고 사귄 것도 아님 ㅋㅋㅋ
3번 고백했는데 다 차임
간통죄보단 스토킹에 더 가까운듯?
??
빅토 얘 병123신이냐...???
그래도 너무 나쁘게는 보지 말아달라.
그 시절, K리그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 SNS와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한,
대단히 선구적인 마케팅 팀의 스토리 전략은 나름 먹혀들었고...(실제로 기사도 떴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음)
무색무취였던 마스코트를 활용해 대구FC를 알렸던, 대런트의 노력이 들어가 있는 재미있는 발상이었다.(조금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회자 되는 걸 보면 얼마나 마케팅을 잘 했는지 알 수 있다.
+
TMI.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빅토와 미호의 사랑 이야기 이후 빅토는 강등, 미호는 131201에 역전 준우승 당한다.
Q. 그럼 빅토리아는 지금 어디있음?
몰?루 대런트 사무실 창고 어딘가 깊숙히 있겠죠 뭐
여기 어딘가에 있겠지 ㅋㅋㅋㅋ 잘 찾아봐라~
*저 리카 닮은 녀석은 이름이 '짭카'로 대구FC의 또 다른 마스코트였으나, 2020년 이후 유기 당했다.
Q. 그럼 빅토의 총 스토리는 어케 됨?
1. 빅토행성에서 지구로 이민 옴
2. 지구에서 대구FC로 취직함
3. 같이 지구로 온 아내, 빅토리아와 마스코트 일을 함.
4. 모종의 이유로 이혼.
5. 제 2의 인생을 찾아 울산 마스코트 미호에게 고백
6. 차임
7. 충격으로 살 찜(19년 뚱땡이 시절)
8. 너무 무섭게 생겨서 그것조차 리뉴얼 됨.(현재)
인기 없는 시절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우리의 빅토.
고생한 우리 빅토에게 박수 한 번 쳐 주는 건 어떨까?
새벽에 잠 깼는데 할 짓 없어서 글 써봤다. 두서가 좀 없는데 아량 넓은 이해를 해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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