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석 테이블? 말도안됨
적어도 골대 뒷편만큼은 누가 뭐라그래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열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함 조용히 보고싶으면 E,W로 가면 되는거고 골대 뒷편이 좋으면 N석이라는 선택지도 있음. 거기다가 테이블석 설치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반대 안함 구단 수익 늘리려나보다... 하면서 오히려 프런트 일 잘한다고 하겠지
근데 S석은 말이 다름 올시즌 보면서 느낀점은 '응원은 분위기다' 이거임 전반 시작하고 스탠딩 및 S3에서 응원 시작하면 그 분위기가 경기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옆으로 퍼지고 마지막엔 S1,S5까지 다 일어나서 응원하는 분위기가 된다는걸 느꼈고 이건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시즌 후반기로 갈 수록 S1,S5의 응원관중이 많이 늘어나는것도 눈으로 보였고, 점점 스토 여론만 보더라도 S석은 서포터즈석이다 라는 여론이 불탈정도로 확실히 응원이라는 문화가 우리 구단에도 점점 생기고 있다고 생각함. 뒤쪽에 서서 보는 관객들도 응원가 굉장히 열심히 부르고 근데 이런 분위기가 생기는 와중에 테이블석? 그건 진짜 S석도 도서관 만들겠다는거 같음 극단적으로 '스탠딩? 너넨 너네 응원 해 ㅎㅎ 뒤에는 걍 치킨이나 뜯으면서 응원도 보고 경기도 볼게 ㅎㅎ' 이런 분위기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그건 스탠딩석이랑 그 주변이 아무리 목 터져라 응원해도 못 바꿈
축구는 팬 스포츠라 다양한 팬들 존중해야되는건 맞음 근데 적어도 팬스포츠이기 때문에 팬들의 응원도 무엇보다 중요함. 근데 스탠딩 확장도 없이 테이블석 만든다? 이건 진짜 팬들이나 팀 입장에서나 서로 이득될게 없다고 생각함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