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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주는 아시안컵 이었음

title:  움직이는 엠블렘남산동핑키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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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무전술 클린스만을 보면서 얇은 스쿼드, 코칭 스태프로 우리만의 전술적 색이 있는 팀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음

어제 경기만 해도 알 타마리가 우리 팀으로 치면 세징야 역할로 , 역습시 어떻게든  알 타마리에 공 연결하는 게 요르단 전략이라는 걸 알면서도 대인 마킹도 안붙여 놓았음. 사실상 그 동안 김민재가 수비라인에서 콜링하면서 세팅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듦   

 

2. 문제는 FC코리아 녀석들인데 하필 어제 수비라인이 다 울산 현대라 이게 케이리그 수준이라는 글은 양반이고 자국리그 깎아 내리는 글들이 아주 넘쳐남 

물론 모든 문제는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패스미스 연발의 박용우이긴한데 자국리그니 해외리그니 할 것 없이 모두가 지쳐있었고 이강인도 볼 받을 때 트래핑이 그닥 좋지 못했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객관적인 스탯이 좋더라도 지치면 그 스탯만큼의 기량이 못나오는데 클린스만은 그런 거 모르겠고 일단 복붙느낌이 강함. 결과론적이지만 어제 체력소진이 많지 않았던 양현준, 오현규 등을 선발출장 시켰다면 달랐을 것이라는 생각

 

3. 어쨌든 우승을 못하면서 린가드가 오며 잠시 관심을 가지던 라이트한 팬층, 입문가능성 있던 팬들이 돌아서는 것 같은 모습이라 안타까움.  이게 벤투 때 처럼 전술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고 전술이 없다라는 면에서 시작되서 경기 직후 보이는 모습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많다보니 조만간 교체가 될 것 같긴한데 케이리그를 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 문제는 그 감정적인 반응이 괜시리 리그와 리그 팬들에게 전이되어 온다는 점. 축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진입장벽이 없다보니 누구나 훈수를 둘 수 있고 그 재미도 축구의 일부분이지만 그걸 넘어서서 리그 수준 운운하는 건 못참겠다 이말이지.  그래도 케이리그가 수준이 나쁘지 않은데 한 경기도 보지 않고 심지어는 토트넘, 아틀레티코랑 친선전하는 것도 안보고 조직력이라는 게 생길 수 없는 국대경기에서 뛰는 선수들을 샘플로 뽑아서 리그를 판정하는 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4. 결론: 클린스만 바꿔라. 대구축구 보자. 사랑해요 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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