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사장님 인터뷰 중 대팍 증축 관련 부분
- 하지만 대팍이 워낙 만원 행진을 이어가자 이제는 규모가 너무 작은 것아니냐, 증측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나중에 3천석 정도는 증설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대팍이 매 경기마다 만원 사례이고, 경기장에서 직관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부터 당초 계획했던 증축을 위해서 단계적으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팬들이 워낙 성원을 많이 해주셔셔 나도 놀랐고, 구단도 놀랐다. 현재 만원 관중은 선수단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효과가 크다. 증축이 되어도 그런 효과가 이어지도록 해야만 한다. 그냥 크기만 늘리는게 아니라 모든 것들이 같이 가야만 한다.
지난 시즌에 열한번이나 매진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평균 관중 1만명 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더 많은 경기를 매진시키려면 좋은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 한국 축구의 이미지를 시민구단인 대구FC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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