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힘들었음...
친구랑 경기 끝나고 내일 개강이기도 해서 장장 8시간동안 진탕 술 한 잔 했습니다. 겨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큰 기대를 품고 경기장을 갔지만 경기력도 실망스러웠고 (특히 감독 교체술이)응원이 정말 실망스러워습니다. S1구역에 앉았는데 너무 다 조용하고 응원가 불러도 벅차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겨울 부르는데도 근처에 부르는 사람도 없고 내심 진짜 솔직하게 스카이패스 끊고 경기 정말 보기좋은 E석을 놓아두고 굳이 왜 s석에좋은 자리에 조용히 보는지 전 도무지 이해 못 하겠습니다. s석이 작년보다 더 다운된 분위기였고 친구랑 둘이서 목이터져라 응원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직 첫 경기인데 경기력도 좋아지고 더 대팍이 흥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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