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난 진짜 즙동이 잘댔으면 좋겠음
1부 목숨 간당간당할 때 살려 놓은 게 감독으로 첫인상이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잘댔으면 좋겠음
그럴수록 왜 이러실까하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사람이 그래도 대굽씨에 진심이고 팬들한테도 진심이라는 건 알겠는데
왜때문에 전술, 운영, 인터뷰 등등.... 뭔가 쌩쌩하고 패기넘치는 젊은 감독이라는 느낌이 하나도 안드는지
너무 소극적이고 보수적이고 움츠러드는.. 그런 모습볼 때마다 밉다는 생각보다 참 아쉽기만 하다는 생각이ㅠㅠㅠ
'젊은 초보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다양한 전술적인 실험과 변화, 과감한 선수기용.. 오히려 자기 색깔이 확실히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걸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명분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너무 고지식하고 너무 뭐랄까.. 움츠러들어있달까
이정효 감독이랑 비교하고 싶은 생각은 없음..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비교해봐야 무의미하니까
다만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면 한 번쯤은 자기 자신의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봤으면 함.
팬들보다 축구에 있어서 더 전문적인 건 사실이지만 수천명 혹은 1만이 넘는 팬들이 공통적으로 한 목소리를 낸다면 전문가라도 자기를 한 번 반성해봤으면 합니다.
난 진짜 즙동이 잘됐으면 좋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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