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혁이만 보면 짠하다
골넣는 수비수가 되다 보니까 스쿼드 상황따라 격수 수비 왔다갔다 하고 본인도 혼란스러우니 인터뷰로 '하나만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왔다갔다 해서 적응이 힘들다'같은 반쯤 언해피인 얘기도 하고
22시즌 주장맡고 강등권 쳐박혀서 맘고생도 하고
가족들 생활기반이 대전에 있는데 대구에서 계속 뛰는것도 그렇고
몸값 한참 올랐을 때 대구랑 재계약 해준것도 그렇고
솔직히 대구에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인터뷰까지 이쁘게 하고...
이번 계약 끝나면 타팀 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남는다면 레전드 대우 해줬으면 싶고
뭐가 됐든 진혁이 대구 있는 동안은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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