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에 대한 정리글.

0. 시야 방해가 되는가?

 

ㄴ 깃발의 크기가 작은 편은 아니기에, 경기 관람에 있어

방해될 여지는 충분함. 즉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사항임.

 

 

1. 그렇다면, 구단에서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았는가?

 

ㄴ 아님. 구단에서는 'S석은 응원석이며, 깃발 또는 스탠딩 응원에 따라 시야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명시해둠.

 

 

2. 깃발 응원이 행해지는 것이 갑작스러운가?

 

ㄴ 이것 역시 아님. 깃발 응원은 한 경기 내지는 한 시즌만 행해진 게 아니었으며, 이전 대구 홈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또는 중계 방송만 봐도 깃발을 흔드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음.

 

 

3. 대구만 깃발 응원 문화가 있는가?

 

ㄴ 당연히 아님. 해외 팀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국내 다른 팀들 역시 깃발 또는 현수막 등의 기타 물품을 들고 응원함. 서울은 린가드 깃발, 수원은 우산 등등... 예시로 들 상황은 정말 많이 존재함.

 

 

4. 피할 방법이 없었나?

 

ㄴ 역시나 아님. 1번 문단에서 말했듯 구단은 이미 사전 공지를 해뒀음. 또한 결정적으로 깃발 응원은 모든 좌석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님. 즉 엄연히 정해진 좌석에서만 진행되며, 다른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경우 깃발에 의한 피해는 없음.

 

 

5. 끝으로

 

응원석 외 다른 좌석을 예매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으며 반대로 응원석을 예매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 역시 본인임. 사전 공지가 된 상황에서 자신이 그 좌석을 예매했다면, 자신이 그 좌석의 문화를 지키며 관람하는 것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