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카 대구원정석 데리고 갔다던 사람입니다.
알고보니 작년에 인천 수엪 경기를 보러갔었더라구요.
엄마가 대구사람이니까 대구 응원하자~ 라고 말했더니
처음엔 "삼촌 나 인천사람이니까 가슴 속으로는 인천을 응원할게.."라고 하더니
하프타임 때 제가 대구 인천 중에 누가 이겨야해? 라고 물어보니
작은목소리로 대구가...이겨야해.. 라고 속삭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인천은 너무 시끄럽대요 ㅋㅋㅋㅋ
대구 깃발 엄청커서 멋지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저 99번사람 빠르다! 잘한다! 라고 외치기도하고 요시노의 골 장면에서는 히딩크 어퍼컷세레모니도 하고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잘 데리고 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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