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12년 신뢰 깨지는데 1년도 안걸리던데
대구에 와서 선수로 코치로 했던 일에 대해서 폄하 할 이유 없고 헌신한거 맞으니 더 이상 얘기할 필요 없음.
한 조직의 리더가 됐으면 그 책임도 본인에게 있음. 감독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힘든 자리임. 근데 1년 반 이라는 시간동안 우리에게 보여준건 선수탓, 잔디탓, 프런트탓 오만 탓이란 탓은 다 했던 기억 밖에 없음.
결과 좋으면 뭐합니까? 맨날 수비적으로만 하다가 세징야 에드가만 찾고 그 선수들 도와줄 선수들은 없고.
누가 젊은 선수만 쓰라고 했나요? 작년부터 젊은 선수들 한 두명이라도 전반에 짧게 쓰고 주전 넣는 식으로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여론 안 좋아졌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탓탓탓 했는데 세치 혀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얻고 잃을 수 있습니다. 감독님은 여기서 부터 팬, 선수단, 프런트 모두에게 마음 잃으신거 같네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이제는 보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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