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 다시 호떡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동안 노름에 미쳐있었던거 같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기 위해서 매일밤 12시를 기다렸습니다.
따고 잃고의 반복.
그러다가 게시판에 구걸 게시물 하나 올려놓으면 많은 분들께서 십시일반으로 포인트를 보내주셨죠.
(이 부분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럼 그걸 가지고 조금씩 불려서 3만, 5만, 7만까지.. 만듭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탕진을 해버리죠.
마치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좋은 맘으로 돌려준 돈으로 또 다시 노름빵을 찾는 호구.. 가 된 기분입니다.
지금 이 글은 구걸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다 잃고나니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이제는 가위바위보를 할래야 할 수가 없거든요.
비로소 자유를 찾은 느낌입니다.
혹시라도 저 같은 노름꾼이 여기 계신다면.. 하루빨리 자유를 찾으세요!!
그리고 호떡도 자세히 보면 이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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