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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수선하네요.

title: 바선생님킹진혁대구종신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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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이슈가 많은 시즌초입니다.

 

개인적으로 박창현 감독 선임 자체는 의아하지만,

아주 근거 없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조금 지나야 알겠지만 정말 소방수 느낌의 단기계약이라는 전재하에

기존 대구가 해오던 축구와 어느정도 겹치는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기도하고,

유망주 육성에있어서는 능력있다는 평이 있다고 알고있기도 해서 

단기간에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팀내 어린선수들을 활용해야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현대축구적인 색을 입혀줄 수 있는 코치진 합류까지 이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잔류+ 팀 체질개선의 첫걸음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프로감독 경력이 거의 전무하고, 

무대를 떠난지 오래된 감독이라는 점에서 불안하긴하나 전혀 근거없는 선임이라는 느낌은 아니라 

당장은 믿고 가는게 무조건 맞다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각종 SNS보면 참..

대구구단로고 프로필에 달고, 대구 경기 보러 가셨던분들이 왜 최감독님 자르래서 잘라줬더니 징징거리냐 뭐 대단한 감독 올줄 알았냐는 경우가 있던데

물론 타팀팬, 어그로가 목적인 사람들이겠지만

혹시나 진짜 대구팬들중에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축구라는 스포츠는 과정을 더한 결과로 증명하는 종목입니다.

여기서 과정이라함은 감독은 본인이 어떤축구를 추구하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팀을 만들어갈지 

경기장에서 필드위에서 선수들이라는 매개를 통해 팬들, 구단주를 설득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이 과정을 바탕으로 결과가 나오는거구요.

 

이러한 과정에 발생한 문제를 아무런 대응없이 지속적으로 노출한다면, 심지어 시즌이 바뀌고 새 과정을 시작할때에도 그대로라면?

당연히 책임지는겁니다. 구단에 오래있었다 과거에 좋은기억이 있다? 아무의미 없습니다.

너무 고맙고 안좋은 마무리가 아쉽겠지만 그건 감정적인 문제구요.

 

이후 새 감독 선임과정은 완전 다른 과정으로 여겨져야합니다.

물론 이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앞전 과정을 참고해야겠지만요.

 

이러한 관점에서 

각종 SNS에 보이는 최감독님 언급하면서 대단한 감독 어쩌구 저쩌구하는 부류와,

벌써부터 누구 나가라는식의 스텐스는 

존중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쉽지않고 이해는 더더욱 할 수 없네요. 

 

이래저래 아쉬운게 많아서 워딩이 좀 딱딱한 느낌이네요.

이런 시기일수록 서포터들이라도 단단하게 자리잡고 새 시작에 흔들림이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방향의 비판과 논의는 언제는 환영이지만, 갈라치기하고 비난하는 상황은 팬들부터 자제하고 더 뭉쳤으면 좋겠네요.

 

대구FC 파이팅입니다. 

정말 힘든시기지만 잘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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