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황선홍 감독은 능력에 비해 라인 참 잘 탄듯한 느낌입니다.

최원권잔류 323

11

7

포항 시절까지 인정한다 해도 그 이후 서울 우승은 전북의 매수버프로 우승한 커리어고 아주 긴 기간 동안 프로팀 지도자로 뚜렷히 성과는 커녕 실패만 거듭했던 감독인데..

 

저 자리를 맡게 되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계속 잘하다 한 팀에서 꼬꾸라진 것도 아니고 여러 팀인데 말이죠.

 

아시안게임 우승이야 말하기도 민망한게 냉정히 우리만 병역 혜택 때문에 그렇지 다른 나라는 대부분 세미프로 수준의 전력으로 나왔으니까요.

 

오늘은 뭐 경기 초반 인니 중거리 원더골, 심판 판정 문제

, 퇴장 등 전술이나 능력을 떠난 악조건이 일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동남아 팀을 상대해서 패배로 이어진 것은 밑천과 한계를 드러냈다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고찰해온 최근 황 감독 전술은 예쁘게 짧은 패스로 접근하여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선호하는 듯 보이는데

 

지도자로선 몇 수 위인 신태용 감독이 단조로운 무한 크로스에 대응하여 3백, 오버랩 나간 자리를 겨냥한 역습 셋팅을 완벽히 해놓으며 인니 선수들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만 안 했다면 2점차 이상으로 이길 경기였다고도 봅니다.

 

크로스 전술이 나쁘다고 볼 순 없는데 박스 숫자 싸움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그게 지속되니 상대 자책골 얻어걸리긴 했으나 대회 전체를 통틀어 그 전술로 수확을 본 건 거의 없네요.

 

차라리 이영준 - 안재준 동시 활용이라도 했으면 그냥 공중전으로 내려찍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홍명보 감독은 예외지만..안정환 P급 특혜, 근본없는 수비 축구로 성남을 강등에 몰아넣은 김남일 전 감독, 이번의 황선홍 감독까지 02세대들의 발전 없는 지도력이 민낯으로 드러나네요.

 

실패를 거듭하다 라인 참 잘 탄 황 감독의 지도자 생활은 본선 조별 광탈이 아닌 본선 진출 실패라는 역사에 길이남을 발자취를(?) 남겨버렸군요. 

 

 

신고
7
11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0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4 4125 24.04.29.09:44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6 3225 24.02.26.06:38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5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1 29656 23.05.19.14:2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6 20647 24.02.25.23:06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1.09.1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4 21211 22.10.03.17:18
인기글 고재현이 골을 못넣는 이유가 전술을 탓하기엔 6 title: 빅토 - 클로즈업상인동고재현 +32 487 24.05.07.10:16
인기글 2024시즌 11R 제주전 후기 ( 부제 : 허니문은 길지 않다, 수많은 딜레마에 빠진 대구 ) 23 title: 작가콘꼬꼬 +56 436 24.05.07.11:30
자유
normal
VDaeGu +14 391 24.05.06.19:52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어디라도그대들과함.. +18 432 24.05.06.19:49
자유
normal
캐논슈터노상래 +47 822 24.05.06.19:23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9 434 24.05.06.19:13
자유
normal
title: 빅토 - 빅다크홈 (DMI Ver.)유토 +37 546 24.05.06.19:04
자유
normal
대구대구해 +6 358 24.05.06.18:58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실점은싫으니깐수비.. +13 563 24.05.06.18:55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헤가루 +19 328 24.05.06.18:53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밍구장 +15 223 24.05.06.18:49
자유
normal
title: 365콤보카드캡터이진용 +10 201 24.05.06.18:49
자유
normal
title: 2017 서드 유니폼, 켈미세징야11 +8 432 24.05.06.18:45
자유
normal
skekeisk +44 842 24.05.06.18:32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대구대구랄랄라오 +1 488 24.05.06.18:29
자유
normal
title: K리그 트로피리카등딱지볶음밥 +37 475 24.05.06.18:21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25 460 24.05.06.18:19
자유
normal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고독한대구페이지 +3 291 24.05.06.18:17
자유
normal
낙동강오리알 +5 102 24.05.06.18:16
자유
normal
title: 짤쟁이콘ㅇㅇ +68 755 24.05.06.18:13
자유
normal
title: 라마스 (21)갓징야 +48 612 24.05.06.18:10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벨톨라임대연장기원 +46 825 24.05.06.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