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서없이 생각이 많아져 글 써봅니다.
그전까지는 포항을 응원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 팀이 생긴다는 소식에 고등학교때 용돈 아둥바둥 모아서 시민주를 사면서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올드팬들의 "우리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냐" 예전엔 더했다는 소리는 사실 멍청한 소리라 생각합니다.
분명 한없이 약할때도 많이 있었지만 최근 상위스플릿을 유지하던 강팀이 되었으니까요.
올시즌 전에없는 힘든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벌써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어야한다. 세징야를 빼야한다, 바뀌지 않으면 여기까지다 등등 이야기가 나오는게 안타까울따름입니다.
프로는 냉정하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빠져야된다는 건 알지만 몇경기만의 평가를 받을 선수인가 해서 입니다.
축구를 지금까지 봐오면서 실력이 없어도 낭만이 살아있는 팀이 결국 더 진하고 끈끈한 팀이 되는거라 생각하는데 우린 아직 아닌가 해서 더 아쉽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말했네요.
여튼 오늘 결과나 모든것이 많이 아쉬운 하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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