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쓸모없는 제주전 후기

칼럼식으로 자세하게 분석하시는분이 몇분 계시다보니

똑같은말 여러번할 필요있나 싶기도하고 가만있자니

지금 체력 개털려서 일하고있는게 억울해서 쓸모없는

원정후기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1. 비행기 파일럿은 고액연봉받는게 맞다.

갈때 올때 '와 이건 죽었다 솔직히ㅋㅋ' 싶었는데

그걸 착륙시켰다. 

 

2. 닉값한다고 시즌 전라운드를 보러다니지는 못하는게

클테지만 어쩐지 어제 콜리더분은 콜리더로서 처음 뵌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여러 바리에이션도 준비해 오시고 생목 갈아가면서 열심히 하시던데 여러가지(경기력이 사실 제일 큼)때문에 많이 힘들어보이시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응원 열심히 했습니다.

2-1 어린이날이라고 후-하 하기전에 준비됐나~ 가 아니라

준비됐나요~준비됐어요~함 (수많은 제주어린이들이 팔동작을따라해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고말음)

2-2 자주보이는 어린친구가 메가폰잡고 그겨울 선창 해줌,

호응 많이들해주셔서 좋았는데 사인이 잘 안맞아서 아쉬웠다

2-3 삼다수 페트병 응원인가 뭐시기 개짜침ㅋㅋ 뭐하는건지도

모르겟음

 

3. 올시즌 시즌권 좋은자리 끊어놓고 원정을 더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현생 강등당할것 같아서 광주전은 쉬고 서울부터 대전원정 달려보려고하는데 역시나 케텍 취소하고나니

좌불안석이네요

 

4. 깃발은...인쇄업체 문제로 미뤄지는데 제주전도 '아 한달만 빨리 움직여서 돌렸으면 힘이 됐을까' 싶더라고요.

준비되는대로 운용하면서 특히나 평일 저녁 수도권원정인

수원FC 경기와 대구B팀 파주시민구단 원정때 운용하면서

보탬되겠습니다

 

적고나니 제주전 후기가 아닌것같은데 계속되는 무승에 응원으로 갈리기까지하니까 상실감이 큰거같네요.. 시일내에

대구라는자부심을 가지고 웃을수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