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 스케치 보는데 벨톨라 왜이리 찡하지...

작년 시즌 후반기부터 입문한 대린이인데

벨톨라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

네..축알못이라서 축구도 잘모르고 골넣으면 장땡인걸로만 알았슴다

근데 이게 축덕시작하고보니 선수하나하나 특기들이 눈에 보이고 플레이스타일이 눈에보이고(그래도 아직 잘몰라엿ㅋㅋ)

입문할때부터 벨톨라 욕했어요 눈에 띄지도 않고 별다른 활약도 없거.....

지금 그말한 제자신 오른팔 들고 제뺨 후려갈기는중임다

감독님 바뀌고 벨톨라가 자꾸 눈에 띄어요 중원에서 싸움잘해주고 자기볼 절대 쉽게 안내주고 미친듯이 앞으로 공 뿌려주는거 보면

와씨... 그전엔 저렇게 뿌려줘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구나.......

시간이갈수록 임대계약기간 다되가는 벨톨라

광주전 스케치에서 세징야가 골넣고 진짜 그누구보다 좋아하는 그모습이 너무 찡해요

입문하고 앞뒤안재고 미친듯이 치달하는 바쪽이가 좋았는데,

항상 무표정에 서구 백인 갱스터 느낌나던 벨톨라가 팀분위기 바뀌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찐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보니 너무너무 보내기 아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