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들 왜 착한 F들이냐 ㅠㅠ
후반에 우리가 드뎌 세트피스 기회 잡았는데
딱 맞춰 주저앉아 주시는 골기퍼.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 쳐도 일단 공격수들 흐름 끊기는건 맞는거잖아.
그 상황에서 강원이 아니라
고재랑 재원이랑 대구 애들이 걱정하고 달래며 일으켜 세워주고 있음.
감동적인 장면이긴 한데
애들이 다 F라 진심으로 걱정하는것 처럼 보여서
공격할때 집중 깨질까 걱정되더라
그걸 또 한번 더하는 상대 골키퍼.
주저앉아있어도 흘끔 보고 제대로 골 넣을생각으로 긴장 안풀고 있었음 좀 나았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끝나니까 자꾸 아쉬움에 올라오는데...
진짜 울애들 너무 착하고 공감 잘하는 F같음 ㅠㅠ
그런 순간에 상대가 아프던 말던 저쪽에서 알아서 하고
우리는 차갑게 골 넣는 T가 잠시라도 되어보지 않으련? ㅠㅠㅠㅠㅠ
쿠플 풀영상 안올라와서 캡쳐못함. 71분으로 기억
(TMI :본인 학창시절 2시간짜리 기관에서 검사 받은 신빙성있는 결과 부터 요즘 유행하는 테스트까지 여러번 해도
T랑 F가 51:49 / 48-52 뭐 이런식으로 나옴. 거의 반반.
그래서 T랑 F양쪽 입장 다 이해하는 상황 ㅠ 한쪽 비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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