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X-전역한지 19년 되어가니 슬슬 부대주변이 궁금해짐
우리 부대는 22사 강원 고성군이라 동네 풍광은 바다낀 시골이라 예뻤음. 복무했던 55연대는 해안이 없었지만 53, 56은 바다도 있고 경계서면 풍경이 좋았다고(본인은 취사라서 경계 1년에 두번만 섰음.).
요즘 부대축소다, 군인 등쳐먹는다 말이 많았지만 거긴 그런 것도 없었어. 왜냐면 외출 외박을 다 속초로 가니까 부대 주변에 상권이라봐야 롯데리아, 군장점, 슈퍼가 다였거든. 대신에 풍경은 정말 죽여줬고,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이 정말 잘해줬어. 휴가자들 경운기도 태워주고.
갑자기 그리워져서 휴가를 그리로 가볼까 하고 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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