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조심스럽게 4백전환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대구가좋아용 610

24

11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어제 경기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전반전에 저희팀 수비 형태를 보면 이승우를 박진영이 마크하면서 한 칸 앞으로 올라가고, 고명석이랑 김진혁이 좁혀서 박진영이 빠진 공간을 메꾸면서 고명석은 지동원을 마크하고 김진혁은 뒷공간을 신경쓰는 형태의 수비가 자주보였습니다. 이게 꽤 효과적이었고 이승우는 전반전에 특별한 활약을 못했었죠. 사실상 전반전엔 4백형태의 수비가 더 자주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김은중 감독이 내놓은 카드가 절묘했습니다. 지동원을 빼고 미드필더인 강상윤을 넣으면서 수원 FC는 제로톱으로 나섰죠.

그 결과 수원FC의 공격진이 2선에 대거 포진됐고 박진영이 한칸 앞으로 올라가 마크해야할 선수가 너무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필연적으로 공간이 날수밖에 없죠.

대구 수원 58분.PNG.jpg

 첫 실점 직전 수비 모습입니다. 정XX가 공을 받으러 내려오자 박진영이 따라갔고 순간적으로 박진영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하면서 해당 공간을 통해 윤빛가람이 침투하면서 공격이 이뤄졌죠. 

대구 강원.PNG.jpg

강원이랑 했던 두번째 실점도 똑같습니다. 양 센터백 사이 공간 보이시나요...

대구 수원.PNG.jpg

수원전 두번째 실점도 저희 스로인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역습이 되어 더 벌어지긴했지만 센터백 두명있을때 센터백 둘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큽니다. 지금.

 

이 선수들이 3백에 너무 적응되어가지고 무의식적으로 둘 사이에 누군가가 있겠지 하고 수비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다음의 3가지 이유로 차라리 4백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 수원FC랑할때 전반전 4백이 생각보다 잘 막았다는 점

2. 현 3백에서 중앙이 순간적으로 튀어나갈때 사이 공간이 잘 메꿔지지 않으므로 4백을해서 처음부터 김진혁, 고명석 수비 위치를 지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비 도모

3. 미드필더 숫자가 늘어나서 요시노-벨톨라-박세진으로 박세진을 더 올려쓸수있다는 점

신고
11
24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9 19135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5 13079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6 38635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40052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44036 24.05.27.19:37
인기글 올시즌 주범 고재현인건 빼박임 8 ACL대구 +33 349 24.09.02.00:23
인기글 응원한다고 팀이 잘하냐? 그럼 수삼은 왜 강등당함 5 title: 박용희 (24)대구푸들 +35 429 24.09.01.23:14
자유
normal
대징야 +9 535 24.07.20.08:13
자유
image
대구FC♥ +70 1614 24.07.20.02:21
자유
image
♡대구추꾸조아♡ +41 1005 24.07.20.02:13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DMI대늉이 0 255 24.07.20.00:26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짱재원유럽행 0 350 24.07.20.00:19
자유
normal
title: 정재상 (24)오히려좋아 +2 379 24.07.19.22:31
자유
image
title: 고재현 (22)jaeju +44 803 24.07.19.22:17
자유
normal
title: 지낵이가최고야대구종신NO.7김진혁 +16 67 24.07.19.22:05
자유
normal
대구러버 +2 1134 24.07.19.21:55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국대주전황재원 +1 276 24.07.19.21:54
자유
normal
title: 2023 개근상구슬화채 +7 403 24.07.19.21:27
자유
normal
title: 정재상 (24)위기지만이겨내자대구 +1 573 24.07.19.21:08
자유
image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대구세징야 +37 695 24.07.19.21:02
자유
normal
title: 황재원 (22)숭숭이 +24 568 24.07.19.21:01
자유
normal
title: 2017 서드 유니폼, 켈미군필남고생 +3 519 24.07.19.20:46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BigBoy +36 976 24.07.19.20:44
자유
image
범어fc +17 574 24.07.19.20:36
자유
normal
Dr리카쟝 0 457 24.07.19.20:34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쮸뀨 +5 255 24.07.19.20:34
자유
normal
title: 고재현 (22)jaeju +12 763 24.07.19.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