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볼이 뭘 추구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 감독님 전술 참 싫어했던걸 별개로 그때도, 지금도, 감독 한 사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감독 교체 초반, 감독님에게 칭찬하던 그 때의 축구가 지금 전혀 보이지 않네요.

현대가에게 못이겼지만 재밌게 축구하던 그때, 광주에게 난타전 끝에 결국 이기던 그 경기

그 때랑 최근 연패하는 팀이랑 같은 팀이 맞나요?

빠르고 에너지있는 축구 하면서 선수들 세대교체 하라고 박수쳐주던거 아니었나요?

왜 갑자기 초반의 그 축구를 안하는걸까요?

물론 진짜 내려앉아서 '해줘'하던 그때보다야 낫지만

초반에 했던 그 축구가 그 몇경기만에 전술이 파훼됐다고해서 그 모습이 안보일 정도의 축구였나요?

경기 전 에드가가 증명해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썼는데,

이제는 그냥 B팀 선수들 서툴더라도 커가는 걸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제발 돈좀 써요. 팀 더 망가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