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경기 보고왔다
대전에서 본 게 엊그제같은데... 국대 경기로 보니까 또 느낌이 새롭네요 ~
확실히 지난번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긴장도 덜고 자신 있게 경기 뛰는 게 눈에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헤딩경합 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네용 ^_^ 시간이 더 지나면 대구에서 늘 보여준 것처럼 국대에서도 잘하는거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을거란 기대가 돼요
대니폼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국대 유니폼 없다고 바보같이 아무옷 입고 갔는데ㅠ 멀쩡한 재원마킹 유니폼 집에 두고 뭘한건지 후회. 하다못해 응원 타올이라도 챙길 걸 그랬나봐요
아무튼 처음 응원해본 선수가 황재원인데 국대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쁩니당 이런 선수가 앞으로 대구에서 많이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 이맛에 팀팬 하나 싶기도??
얼른 또 대구에서 보고싶네요 ㅎㅎ
경기보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 (개인적인 tmi지만) 저는 상암만 가면 두통을앓는 징크스라도 있는건지? 지난 원정때는 밥안먹고 가서, 이번엔 잠못자고 가서 경기 내내 머리 부여잡았네요... 장기자랑 걱정에 제대로 못 잔 재원이처럼 매사에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그냥 잠만 못 잔 사람 돼버렸습니다 ㅎ.. 다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직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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