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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감독님 인터뷰를 보면서

이너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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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창현 감독

 

"하루 덜 쉰 여파 있었어, 이겨낼 거라고 믿어"

 

일정이 헬이긴 했습니다. 맞아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김천은 너무 강했죠.

 

박용희, 정재상을 박세민, 고재현으로 교체한 건

사전에 약속된 거겠죠.

(70분 정도만 죽어라 뛰어라... 교체해줄테니까)

마지막에는 체력저하로 흔들린 김진혁 선수,

몸이 마음을 따르지 못해 슈팅 임팩트를 못맞추는 세징야도 교체해주지 못하고...

(그 나마 그 둘이 최선이다. 교체할 자원이 없었다? 였겠죠?)

 

용래형이랑 에드가 선수 투입했을 때는 좀 의아했습니다.

김천 상무의 속도를 전혀 못 따라 가고

선수들마저 지쳐있는 상황이였으니 말이죠.

젊은 친구들 투입해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리든가

아니면 그 친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치라도 좀 쌓아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이용래, 에드가 선수가 들어와서 제몫을 톡톡히 했지만) 

 

뭐 지금 상황이 안 좋은 건 맞습니다. 스쿼드 뎁스도 얕고

전력 보충도 쉽지 않고...

하지만 현실을 탓하고 손놓고 있기에는 아직 남은 경기가 많잖아요.

그러니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죠.

선수들은 푹 쉬면서 회복하시고...

(타팀 주장처럼 새벽까지 술 마시거나 게임 하느라 밤새지 말기~!!)

 

하지만 감독님, 코치님은 힘드시더라도... 내일 B팀 경기 가셔서

어떻게 하면 좀더 어린 친구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지도하고 연구해주시면 어떨까요?

(폭넓고 잠재력 높은 B팀이 장점이니까

감독, 코치님의 지도만 제대로 받으면 잠재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상황이 안 좋다. OK!

그냥 선수들 열심히 할 거라 믿고 있겠다. NO!

"지금 현실에서 최선의 대안을 찾아보겠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울산, 대전, 서울은 돈부자... 우리는 B둥이 부자잖아요 ;;

대런트에서 선수 보충해줄 때까지

우리가 가진 것 내에서 최선을 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감독, 코치님이 제대로 팀 운영해볼 수 있도록

구단주님은 서둘러 좋은 선수들 좀 영입해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해봤습니다.

누구가를 특정하여 비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끝까지 감독님 믿습니다. 그리고 대구FC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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