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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게 세드가의 장기 존속은 사치인 것 같기도 하네요

박창현감독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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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의 경우 이전 다른 분이 쓰신 글처럼 그 연봉을 받는게 사실이라면 아까운 수준이 아니라 생각이 없는 거라 지탄받고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봅니다.

 

세징야의 경우 승격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가 제시한 최고 연봉을 훨씬 상회하는 포텐이나 기량을 보인게 사실이라 세징야가 지금 기량이 많이 하락했으나 받는 금액이 과중하다, 아깝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너무 멋지고 고마운 선수죠. 

 

다만 돈을 지급하는 주체인 대구FC 관점에서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해온 이후의 대구FC 재정 현실, 연봉 체계, 스쿼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세징야에게 편중된 금액을 지급하면서 장기적인 계약 관계를 이어온 것 자체를 정리하여 말할 때 낭만이다, 건강하다, 지속성, 비전과는 거리가 멀어보여요.

 

고마운 선수니까 이 정도 돈 줘도 무방할만큼 경제적으로 넉넉해지거나 커진 것도 아니며

 

포스트 세징야, 에드가에 대한 대책이나 준비가 딱히 되어있지도 않고

 

아무리 잘하는 축구선수라도 사람이고 나이를 먹어가는 이상 기량 하락은 불변인데 구단 사정에 비례하여 연봉 조정이 이뤄지기도 어려울 거고 선수 본인 입장에선 과거에 기여한게 있는데 기분 드럽죠.

 

결과적으로 대구FC는 정, 낭만이라는 미명으로 세징야나 에드가와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오기에 그리고 그들을 담기에 사치였고 욕심이었던 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막말로 몰빵되어 있으니깐 나이 먹었는데, 몸상태 좋지도 않은데 신앙이나 종교 마냥 절대적인 기대를 여전히 바라고 있고 예전만큼 할 수 없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돈값 못 한다며 괜히 감정 싣고 얼굴 붉히게 만들기도 하지요.

 

노장 선수들의 활약상에 일희일비하며 잔류 걱정까지 하게 되는 순간도 왔고 선수층은 종잇장 수준의 현실이구요. 

 

참 문제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선수들이고 대구FC에 위대한 기여를 하며 이 선수들 덕분에 너무 많은 행복과 감동도 얻었지만... 나이 먹는 동안 사정 나아진 것도 없고 다른 준비 부족했으니 그냥 활약상에 안주하고 편승했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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