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수원전 관전평
이 날 기억에 남는 선수는 3명
세징야 - 역시 없으면 안 될 선수라는 걸 보여줌. 근데 언제까지 세징야 공격원툴로 갈 거야
카이오 - 수비센스라고 해야 하나 수비위치 잡고 해야 할 일 하는거 괜찮았음. 공중볼 처리도 나쁘지 않은 듯 빌드업은 좀 더 봐야 하겠지만 글쎄고. 해설자 왜 자꾸 까이오 라고 하냐 서울사투리냐?
최영은 - 실점 상황만 본다면 모든게 부족한 골키퍼임. 경기 내내 잘 해도 미스 하나로 평가가 좌우되는게 골키퍼인데 경기장 밖에서 파이팅 넘치고 그런건 좋은데 골문 앞에서는 얼음장 같은 냉철함 좀 안되겠냐
그리고 전반전 내내 최원권 축구 보는 것 같았음. 윤빛 골대슛 허용할때도 지동원 골 먹힐 때도 선수들이 수비 한답시고 다 내려 앉아서 가만히 서서들 있으니까 골 먹는 거임. 왜 5-4-1을 다시 쓰는 거냐고
경기 자체는 매경기 박진감 넘치고 뭔가 될 것 같고 재미있어 좋은데 캄캄한 터널로 다시 들어가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다
그 때 누가 강원한테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당해서 강등될 줄 알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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