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와 현실 그리고 욕이 나온다
안녕하세요 대구스토 팬분들!
있잖아요 오늘은
저 때문에 지는가싶어서 징크스를 다 바꿔봤어요.
패배할 때마다 마시던 맥주 종류도 바꾸고, 경기 시작 전에 하던 기도도 안 해봤고, 집관해도 입던 유니폼도 안 입고, 휴대폰으로 중간에 다른 짓도 안 했어요.
근데 오늘 과정이랑 결과를 보니까 제 탓이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선수들도 다른 선수탓, 심판탓 할 거 없어요. 선수들 대가리 박고 뛰는만큼 대팍 12000명도 대가리 박고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등 같은 불길한 소리하지 말라는 팬분들도 같이 현실을 직시하고 쓴 소리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철 선수 혹시 보고계시다면, 억울해하지마세요.
지난 포항전 퇴장들 보고도 느끼신 게 없으면
본인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도 이제 쓴소리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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