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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부) 시절 직관하며 충격이었던 점

박창현감독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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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용구장보다 훨씬 악조건인, 위치상 관중 동원에 악재이고 외면받을 수 밖에 없던 블루아크 대구월드컵경기장임을 감안해도 평일 경기는 코로나 육성 응원 금지 때보다 훨씬 조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육성 응원 금지의 조용함과 고요함이 있는 경기장이 그닥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그 때는 펜데믹보다 더 심각한 강등데믹..이었구나 라며 회상하기도 했죠. 

 

특히 강등 직후 2014시즌은 15, 16시즌보다도 관중 동원이 최악이었는데 가장 처절하게 뇌리에 남았던 평일 경기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해체된 고양 Hi FC와의 경기였고 당시 신인이었던 주민규한테 그 때도 골을 먹혔던게 문득 떠올라 웃기기도 하네요.

 

여튼 전광판에 보여주던 집계 숫자는 600명이었는데 그 넓은 경기장에 아무리 평일이라도 프로축구 경기에 600명이란 숫자가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적긴 적구나... 느꼈고

 

지루한 경기와 분위기가 지속되자 경기 관람과 독서를 병행하던 아이들도 기억이 납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정말 승격이고 뭐고 일단 해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구단이 존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충격에 문득 잠겼던 것 같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강등.. 상상하기 싫지만 벌써 플레이오프 회로까지 가정하는 글이 늘어날 정도면 상상하기 싫다고 외면해서 될 지경은 아난 개탄스런 현실이 되었구요. 이번 대전 경기 때 결과가 안 좋다면 강등행 급속 열차에 탑승하는 셈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분명 구단에는 강등 무관하게 여전히 안주하고 안일한, 그 때 개판쳤어도 살아남은 인간이나 여러 철밥통 인간들 있을텐데..

 

그 때랑 다르게 전용구장이고 강등되도 니들 밥그릇은 괜찮을 거 같지?

 

지금 살만하니깐 대구시장이 어떤 사람인지, 그 지경이 되었을 때 축구단을 바라보는 지역 세력들의 시선이나 성적 없는 축구는 그저 긴축을 위해 희생되어야 할 공놀이인건 대가리에 없이 그냥 꽃밭이지?

 

구단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거 엿먹이고 돈은 따박따박 고연봉에 일 안하며 을사오적 이상으로 구단 망치고 약화시키는 철밥통 인간들 누군지 모를 거 같냐?

 

정신차려라. 니들 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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