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팍시대 잠정 중단

지금은 디팍시대 방장입니다.

 

제목 그대로 지금은 디팍시대 팟캐스트는 잠정 중단 하겠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광주전 이후 팬들 여론이나 각종 갈라치기 등을 현장에서나 스토등에서 보고 들어서 현타가 매우 쌔게 옵니다.

 

2022년때도 이러진 않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여러모로 힘드네요.

 

지금 정신차려 대구 할때도 맞고 힘들어하는 선수단 격려도 해줘야 할 때도 맞습니다.

 

다만, 내가 맞네 라고 하면서 나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비난과 조롱 등을 하는게 같은 축구팀을 응원 하는 사람들이 맞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사실 서사대 호외에서 나온 스탠딩석 분위기 부분도 이 의문에 대한 저의 질문이었습니다. 현장팀 부터 응원을 이끌어가는 그라지예 소모임분들 그리고 스탠딩석에 들어오는 팬분들 부터가 분위기를 만들고 응원을 이끌어 가야 하는게 맞지만, 그걸 아니꼽게 보거나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 그냥 무임승차나 하자' 혹은 '야 난 이 콜 원하는데 니들은 뭔데 다른거 함? 짜증나네 스토에다 현장팀 뭐함?! 이렇게 써야지' 하는 등의 글들을 많이 봤고 직관 가서도 종종 봅니다.

 

세징야가 그 말을 했죠 "우리는 가족이다. 어려울때 일수록 가족끼리 함께 해야한다."

 

인접 순위팀들에 비해 전력 보강도 못하고 쓸 수 있는 예산도 한정적이지만 우리는 가족이고 함께이기 때문에 이 팀을 응원한다 생각합니다.

 

대구FC라는 팀의 축구 경기로 한 주가 기분 좋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괘씸할때도 있습니다. 이제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디팍시대라는 방송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만족할 답을 얻을때까지 잠시 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관리 잘하시고 대전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