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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부들거려서 쓰는 글

title: 이진용 - DMI대늉이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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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주의, 오늘 경기력과 선수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음)

오늘은 경기 끝나고 뭐라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또 아무 말 없이 들어가고

아직도 선수들한테 박수와 함성 보내는 팬들 보고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생각함

혹시 선수랑 몇몇의 팬들은 강등권이라는 걸 모르나? 싶을 정도

w석에서 정신차려 대구 외쳤는데 얜 뭐지 하는 눈빛 받았음ㅋㅋㅋㅋ

결국 사과는 함짱만 하고.. 아나운서가 언제부터 선수단 대변인 역할까지 함

선수나 감독 중 아무나 말 한마디 했어도 이렇게까지 더 분노하지는 않았음

이렇게 빡친 기분으로 더 이상의 응원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가진 채 휴식기를 맞이함

퇴근길 버스 앞에 드러눕고 싶은 거 다음날 새벽부터 일정 있어서 참고 집 갔는데

음.. 오늘 같은 날에는 사인을 받아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나도 퇴근길 사인 자주 받는 편이긴 한데

강팀 3연전 앞두고 꼴찌한테 겨우 무 캔 강등이 코앞인 이 상황에 퇴근길에 사인을 받아야 되나..

이런 날은 구단에서 퇴근길 안 한다고 공지를 해야지 인스타 스토리에 당당하게 올리니 참ㅋ

(제발 비공개 훈련도 보러 가지 좀 마세요 비공개 뜻을 모르나;;;)

이렇게 휴식기를 갖게 되면 그동안 속 탈 팬들은 생각 안 해주나?

어떤 팬은 간절해서 새벽에 소금까지 뿌리던데 대구FC는 팬들의 간절함이 안 보이나?

선수들은 강등 당하면 팀 옮기면 되니까 팀은 상관없나?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네

언제까지 세징야 믿고 소년가장 황재원 믿고 경기 할 거임

대구 이끄는 선수도 강등하면 다 떠나가는 거 모르나

팬들도 더 이상 호구처럼 잘한다 할 수 있다 우쭈쭈 해주는 게 아니라 아닌 건 아니라고 외쳐야 됨

경기장에서는 분노만 가득했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서러워서 눈물 나려고 하네..

씨빨 이 기분으로 2주를 보내야 한다니 하

스트레스 풀 취미로 축구 보는데 스트레스 만땅으로 쌓이는데 더 짜증 나게 이걸 못 놓는 내가 싫다..

오늘 참 덥고 습한 날씨였는데 경기 내내 응원한 모든 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ㅈㄴ 물음표충처럼 글 썼는데 그만큼 의문스럽고 기괴한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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