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고 고개 푹 숙여가지고 일언반구 없이 나가는거 정말 싫다.
그래 져서 기분 나쁘겠지
근데 너희가 골 못넣어서 여기 시간쓰고 돈쓰고 그 날씨에 경기장까지 온 만이천명의 기분은 왜?
당일 그 경기의 기분으로 다음 경기까지 1주~2주를 사는 사람들인데
속으로는 시바 나도 열심히 뛰었는데 왜 자꾸 지랄이지.
이라고 생각해도, 형식적인 말이라도 아쉽게 됐다! 다음 경기는 무조건 이길테니 한번만 더 믿고 경기장 와달라.
라는 말이라도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그냥 져서 다음 경기까지 기분만 꼬리꼬리해져가 스토에서 니말이 맞네 내말이 맞네 하는 것 보다
마 그래 잘 알았다 다음 경기 기대해볼테니 니들 단디 준비해라 라는 생각이라도 할 수 있게.
퇴근길 이벤트가 본인들의 본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면 뭐
더 할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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