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자료첨부) 윙백, 윙포 사용법 안바꾸면 답 안나옵니다.

땡깡재이 504

48

6

이 내용으로 여러번 글을 썼었지만...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같습니다. 

고집스럽게 간혹 당혹스럽게 윙백과 윙포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더이상 뻥크로스가 답이 아니란 점입니다.

과거의 영광 때려치고 딱 현재기준에서 머리를 향한 크로스에서 얼마나 기대를 할 수 있을까요?

얼마남지 않은 몇경기에서 누군가 살아나길 기대하며 기회를 주고 걸리면 땡큐라는 희박한 확률에 팀의 명운을 걸어선 안될것 같습니다. 

 

지난 대전전 경기에서도 이런 장면들이 여럿 나왔고, 후반 (바셀, 에드가 교체전까지)들어 바뀐 모습과 그 비교가 될수 있어 가져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대구의 스쿼드에서 머리를 향한 크로스와 그를 위한 공격시 좌우 폭은 기대치가 너무 낮다.

차라리 왼쪽의 세징야 홍철은 그대로 유지를 하되, 우측 박용희(정치인)은 박스로 침투를 시키고 황재원도 2선 중앙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 쪽이 더욱 기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는 장성원 고재현이라는 점이 차이점이겠지만, 베스트 멤버인 홍철 황재원일 경우라면 그 크로스의 구질과 퀄이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두 선수의 강점에 차이가 있고 사용법은 지금과 달라야 할 것입니다.

 

상황 1. 고집스러운 윙백 전진과 머리를 향한 크로스

 

         카이오로 부터 공을 넘겨 받은 장성원

         세징야는 지원을 위해 접근하고 있고, 대전의 수비 2명이 장성원에게 이끌려나온 상황에서 요시노가 전방 공간을 향해 들어갑니다.

         사실 이탈루는 이 시점까지 할 일은 수비를 이끌고 벌려주고 들어가는 것 뿐인데,

         굳이 전방으로 수비 2명을 이끌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립니다. 

         크로스 갯수로 돈내기라도 한건가 싶습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상황 2. 전진하던 고재현에고 볼을 전달 받은 박용희.

 

          황재원이 지원을 위해 접근중이고, 패스 후 고재현은 중앙으로 진입하는 상황입니다. 

          상대 수비가 많지만 박용희에게 대전 수비가 이끌려가면서 고재현에게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

          어차피 이미 상대 수비가 자리를 갖추고 있고, 동시에 우리팀도 위치를 잡고 공간을 쪼개어 들어갈 수 있지만

          이미 박용희는 공을 건네 받자마자 중앙으로 시선을 두고 지체없이 크로스를 올립니다. 

          실제로 저 크로스는 이탈루의 발로 연결되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이탈루의 선택은 터닝슈팅이었습니다.

 

          만일, 박용희가 접근하던 황재원에게 볼을 주고 고재현과 함께 박스로 침투를 시도했다면, 고재현과 박용희 둘중 한명에게는

          공간을 기대할 수 있엇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상황 3. 우측의 황재원이 반대편 세징야를 향해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한 상황.

         예술적인 패스가 나왔고 상대 수비도 아직 완전히 복귀하지 않은 상황.

         그런데!!!!

         장성원이 왜 저기에?????

         상대수비도 복귀하기 전 시점에 장성원이 저기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수비가담을 하지 않은것이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그 수비 공백은 누가 메우냐??

         황재원과 요시노가 메웁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격상황에서 기대치를 높게 둘 수 있는 것은 요시노 일까요 장성원일까요?

         그런데도 장성원이 수비를 포기하고서라도 저 위치에 있다는 것은 여전히 주 공격루트가 크로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같습

         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상황 4. 요시노 황재원 모두 수비 가담 직후의 상황.

          이전 장면 장성원의 위치를 감독 전술이라 가정했을 때, 현재 상황에서 박용희와 고재현의 위치는 또 정반대의 성향입니다. 

          애초에 상황과 무관하게 저 두선수의 위치는 사이드라인까지 끝까지 벌려선 위치라는 것을 위미하고, 이후 움직임 역시

          고집스럽게 사이드 라인을 타고 움직입니다.  감독 지시와 별개로 상황에 따라 선수 개인이 판단할 법도 한 상황이라 생각되었으나

          저 두 선수의 움직임과 활동 방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세징야가 돌아서는데 성공하고 시야가 전방으로 트였지만 박용희는 이때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묵묵히 사이드라인을 타고 있습니다. 유일한 선택지였던 이탈루에게 패스가 이루어지고 이탈루 역시 박용희 방향으로 시야가

          열렸지만 여전히 박용희 고재현 어느쪽도 박스 방향으로 의미있는 움직임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남은 결론은 딱하나 되든 안되든 슈팅.

 

          이미 세징야가 볼을 받은 상황의 다른 각도영상을 보더라도 자신의 앞에 열린 공간을 보고 사이드라인만 타고 움직인 박용희의

          선택은 아쉽기만 합니다. 

 

          숫자싸움이란게 별거 아닙니다. 

          의미가 있을 위치에 선수가 진입하기만 해도, 상대수비는 그것을 놔둘수 없고 결국 그 움직임으로 여러곳에 공간이 창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상황 5. 카이오가 다이렉트로 전방 세징야에게 패스를 한 상황

          수비 후 돌발적으로 카이오가 세징야와 이탈루 방향으로 패스를 넣습니다. 

          당연히 종방향 높이는 포지션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역시나 박용희와 고재현은 고집스레 사이드라인까지 최대한 벌려서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박스 방향 침투와 지원은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는 듯, 이후 수초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전방에 대한 움직임은

          전무 합니다. 

 

          이건 선수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박용희의 성향으로 놓고봤을 때 자기 눈앞의 공간과 타이밍은 절대 놓치지 않았을 텐

          데 이건 감코의 지시사항이라 강력히 의심됩니다. 

 

image.png.jpg

 

 

상황 6. 수비 성공 후 빌드업을 시작한 상황

          왼쪽의 세징야가 볼을 잡고 공격방향을 찾습니다. 

          후방의 황재원이 세징야를 추월하려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탈루 역시 공간을 찾아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우측 사이드라인 까지 벌려선 박용희의 위치와 종방향 움직임, 속도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이후 또 납득 할 수 없는 모습이 나옵니다. 

 

          세징야는 중앙으로 이동하며 반대에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박용희에게 패스, 좋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이를 따라온 고재현은... 왜 또 사이드라인으로 추월하죠???

          중앙 우측 방향에 그야말로 아무도 없이 넓게 뚫린 공간은 대체 언제 써먹겟다는 거죠?

          특히나 선수 능력을 놓고 봤을 때, 고재현에게 열린 공간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기대하는 것과 엔드라인까지 올라가서 크로스 

          올리는 것, 둘중 어느쪽을 지시하는 것이 객관적으로도 기대치가 높을 까요?

 

          상황과 무관하게 우선적으로 지시된 내용이 엔드라인 크로스 라고 밖에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킬포가 하나 숨어있습니다. 

          박용희를 추월해 우측으로 들어가는 고재현에게... 놀랍게도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상대도 아는 것이죠. 마치 농구의 신명호 처럼..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상황 7. 모두가 아쉬워한 그장면.

          왜 지금 윙포와 윙백이 사이드라인을 타는 것보다 박스로 방향을 잡는것이 좋은지 다 나옵니다. 

          후반들어 강해진 대전의 공세에 밀려 요시노 황재원 모두 크게 공격가담을 할 수 없던 상황에서 드디어 박용희의 방향과 위치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상황들에서 계속 아쉬웠던 공간을 드디어 박용희가 채워가기 시작했고 의미 있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image.png.jpg

image.png.jpg

 

신고
6
48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스토 내 공동구매나 대리구매는 금지입니다.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94 1218 24.07.19.13:50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8 16013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0 12038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4 37020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39284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8 42987 24.05.27.19:37
인기글 대구O) 수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종교관련주의) 8 title: 365콤보임대는쉽고영입은어려 +55 413 24.07.31.16:34
인기글 실시간.. 고령에서 만난 버스 5 title: 정재상 (24)할수있다정재상 +32 587 24.07.31.15:11
자유
image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39 813 24.03.03.20:15
자유
normal
title: 빅토 - 클로즈업ForestArena +22 436 24.03.03.20:14
자유
normal
김리카 +8 454 24.03.03.20:13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송하영이채영이새롬.. +10 564 24.03.03.20:11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생계형외계인 +8 179 24.03.03.20:10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TC +7 225 24.03.03.20:10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김영수의오프사이드 +11 570 24.03.03.20:04
자유
normal
title: 김진혁 (19)낭만이원우 +11 234 24.03.03.20:04
자유
image
title: 리카 - 일러스트부랄깨져도리카 +54 734 24.03.03.20:01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이진용 +51 685 24.03.03.20:00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Vulcan +32 555 24.03.03.19:58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최원권의슈팅훈련 +46 768 24.03.03.19:54
자유
normal
title: 황재원 (22)블루베리홀릭 +5 110 24.03.03.19:53
자유
normal
title: 황재원 (22)황재원은유럽으로갑.. +16 255 24.03.03.19:50
자유
normal
캐장군 +4 73 24.03.03.19:50
자유
normal
title: 빅토 - 빅다크홈 (DMI Ver.)건전한응원문화 +2 223 24.03.03.19:47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김영수의오프사이드 +8 264 24.03.03.19:47
자유
normal
창단그리고F.메이슨. +3 159 24.03.03.19:46
자유
normal
라이스갓 +1 249 24.03.03.19:46
자유
normal
캐장군 +18 536 24.03.03.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