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구단은 감독 교체가 강등을 면하기 위해 당장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부족한 코치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숙신 title: 에드가숙신 705

4

17

전 박창현감독님이 못한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못 쓴 글이지만, 부디 읽어주시길 바랍니당. ㅠㅠ

 

감독은 장기를 두는 사람

선수는 장기말

장기말을 훈련시키는 사람은 코치

 

 

 

 

 

-------------------------------------------------------------------------------------------------------------------------------------------

 

감독 : (9라운드부터 박창현감독님.)

 

라운드/전체슈팅 그래프

전체슈팅.png.jpg

 

전체 슈팅 상승 = 선수들이 슈팅 찰 기회를 많이 얻고 있다.

24년 k리그1부

총슈팅수 1위 325개 제주

총슈팅수 2위 324개 대구

거의 1위 수준

 

라운드 / 크로스 성공률  그래프

크로스성공률.png.jpg

라운드/긴패스 성공률 그래프

긴패스성공률.png.jpg

라운드/패스성공률 그래프

패스성공률.png.jpg

어시스트 경로들 모두 상승 중.

총슈팅수가 높은 만큼, 연관된 스탯들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유효슈팅/슈팅

유효슈팅.슈팅.png.jpg

득점.유효슈팅.png.jpg

원래도 낮은 수치였고,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K리그 24년도 데이터센터에서 가져왔습니다. 

         슈팅  유효슈팅  득점    유효슈팅/전체슈팅    득점/유효슈팅
강원    309     119       46             38.51%              38.66%
포항    270      96       38             35.56%              39.58%
김천    308     108      36             35.06%              33.33%
울산    288     126      40             43.75%              31.75%
수원    322     110      34             34.16%              30.91%
서울    261     110      39             42.15%              35.45%
광주    296     106      32             35.81%              30.19%
제주    325     102      26             31.38%              25.49%
인천    266     84       27              31.58%              32.14%
대구    324     99       24             30.56%(11등)      24.24%(압도적 꼴찌)
전북    246     74       31              30.08%              41.89%
대전    213     77       24              36.15%              31.17%


그냥 꼴찝니다. 

대구의 총슈팅 대비 유효슈팅은 11등이고, 12등은 전북이지만, 전북은 유효슈팅 대비 득점률 무려 1위입니다.

대구의 득점 대비 유효슈팅은 12등이며, 11등 30.19% 광주에 비해 거의 6%나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슈팅기회는 만들고 있습니다.

유효슈팅 자체를 못만듭니다. 

득점은 더 못만듭니다. 그냥 압도적으로 못만듭니다.

 

이는 뭘 말한다고 생각합니까?

일단 장기를 두는 문제가 아니라, 장기말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냐의 문제란 겁니다.

 

우리 감독님이 아주 우수한건 아닐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포워드 관련 코치입니다. 포워드 관련 임무를 수행시킬 훈련부터가 애초에 준비가 안되어 있는겁니다.

감독은 장기말을 두는 사람입니다. 공격관련 감독님이 오셨다지만, 이 분은 전담해서 포워드 훈련을 시키려면 과부하가 있습니다.

 

 선수는 뛰는걸 보면 팬들이 바로 알죠. 최선을 다해 뛰었는지 아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 이는 장기말로서 할 일을 다 한겁니다.

 

장기말이 장기말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건, 감코진의 역할입니다.

그치만, 포워드 관련 코치를 두지 않는 상황에서 포워드를 용병에게만 맞긴다면,

용병은 구단의 관련부분의 케어가 가능한 코치없이 혼자 알아서 해내줘야 하는 입장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운영한다면 포워드 부분에서만은 코치가 필요없는 영입이 필요하단 이야기죠.

그리고 이렇게 운영한다면 케어할 코치가 없다면 안될 때, 바로 뺴고 팔아야 합니다. 

나쁜 습관때문에 잘하던 선수도 내려앉을 수가 있는데, 그걸 교정할 전문 코치가 없으니까요.

그럼 선수는 예리한 킥의 감각같은 부분이 점점 날을 잃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이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세징야, 에드가를 케어할 코치는 없었구요. 이어 전 그들이 케어받지 못해, 무뎌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몸을 보면 피지컬적인 코치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공을 차는 능력에 대한 케어입니다.

 

지금 포워드 코치와 관련 전력분석가를 배치에 계속 기술데이터를 쌓아올려야 합니다. 지금도 늦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입장에서 구단이 생각하기에 이 문제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부분은 3가지로 보입니다.

 

1. 포워드 관련 코치와 전력분석관을 두는 등, 케어와 기술 데이터 축적, 연구 분석등의 시스템을 갖추는 문제 

이 문제는 장기적인 해결책입니다. 지금 당장 불을 못끕니다.

하지만 전 이게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덜사서라도 지금 갖춰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당장 불을 못끄는 수죠. 불을 끄는건 또 따로 진행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2. 당장 이 강등 문제를 해결해줄 공격수 영입

이탈루 선수를 사왔죠. 그 외에 이를 서브해줄 선수들까지 영입하려 했지만, 잘 안됬습니다.

대신 이찬동이 왔습니다.

그리고 바셀루스가 삐걱되고, 황재원이 다칩니다.

 

3. 마지막으로 해볼 수 있는 카드. 감독 교체입니다.

제가 이걸 원한다는게 아니라, 구단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수가 이게 다인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건 이제 답니다.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도 다 지나갔습니다.

가지고 있는 장기말을 들고서 이를 남은 몇경기 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

박창현 감독을 믿던지, 바꾸던지, 인 것 같습니다.

 

감독교체 말곤 없습니다.

 

이젠 장기적이고, 뭐고 간에 불을 꺼야 합니다. 

구단의 생각은 살아야 하니까 감독교체 수를 두려는 것 같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전 강등과 관계없이 포워드 관련 코치와 기술 축적할 인재는 들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코치가 과하진 않더라도, 각 부분 필요한걸 차곡차곡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비추는 박혀도 긴 글을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당.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박감독님이 계속 가셨으면 좋겠고,

2부에 떨어지더라도, 전지훈련의 기회와 이적시장을 한번 더 거칠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입니다.

욕심 좀 더내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도 한번 더 드려보고 싶습니다.

 

위는 박감독님이 8월이 위기라는 루머를 보고

구단이 이런 생각으로 행동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건데 제가 글을 잘못썼나봅니다. 미안합니다;;

 

 

신고
17
4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스토 내 공동구매나 대리구매는 금지입니다.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94 1292 24.07.19.13:50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8 16528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0 12101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4 37124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39343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8 43067 24.05.27.19:37
인기글 수카바티를 보고 느낀점 - 대구FC 팬 입장 1 두더지 +51 470 24.08.05.17:43
인기글 Fa컵 트로피 도둑맞았네 9 title: 리카 - 클로즈업하늘빛리카 +39 763 24.08.05.17:52
자유
image
고성동의긍지 +18 577 24.08.01.14:03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실점은싫으니깐수비.. +7 368 24.08.01.14:03
허언증
image
title: 요시(노)콘Vulcan +19 434 24.08.01.13:56
허언증
image
crusader +32 584 24.08.01.13:34
자유
image
title: 바선생님뚝배기가답은아니더라 +11 320 24.08.01.13:09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9 493 24.08.01.12:52
자유
normal
더근본라마스 +43 1364 24.08.01.12:40
자유
normal
forzaDGFC +3 624 24.08.01.12:23
자유
image
title: 에드가숙신 +4 705 24.08.01.12:23
자유
normal
title: K리그 트로피요시노의빠따교실 +8 674 24.08.01.12:19
자유
image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바보셀루스 +25 489 24.08.01.11:35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광래의꿈 +79 1188 24.08.01.10:17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BigBoy +9 621 24.08.01.09:47
자유
normal
키가안크지않지않아 +74 1321 24.08.01.09:28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요시노박세진 +43 861 24.08.01.07:50
자유
image
title: 세징야규태니가짱무라 +78 1902 24.08.01.01:32
자유
normal
title: 2018 홈 유니폼 - 11.세징야수비왕카이오 0 277 24.08.01.01:05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황재황재원 +29 690 24.08.01.00:55
자유
normal
kokoko1 +22 1049 24.08.01.00:46
자유
normal
사랑하는나의대구 +60 426 24.08.01.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