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독님에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오늘 울산 오른쪽 윙어가 요새 폼 별로인 엄원상이라 다행이지 다른 선수였으면 대참사 났을수도 있습니다.
전반전에 수비전형을 5-3-2로 가져가다보니 사이드가 줄창 털렸는데 후반전에 지고있어서 공격적인 선택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오히려 5-2-3으로 바꾸는건 상상도 못했네요.
그리고, 오늘 보니 세징야-이탈로 공존은 어려워보입니다. 이탈로 첫경기 광주전부터 살짝 우려섞인 눈빛으로 봤는데 활동량이 상상이하라 중미 2명이 세징야-이탈로 활동량 커버하랴 공-수 전환하랴 너무 갈려요. 후반부터는 이미 퍼져서 결국 둘다 교체 하더라구요. 이탈로 활동량이 에드가보다 못할줄이야. 빠따하나 믿고 기다려주기엔 포항 조르지가 생각나네요. 포항이라 데리고 계속 기회줄 여유라도 있지, 이탈로 빠따믿고 가다간 첫 필드골 내년에 볼 수도 있을것 같네요.
또한, 고재현이 계속 쥐가 올라오고 있으면 장성원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고재현-박재현을 교체했어야죠.
마지막으로, 대구 지금 팀 케미 정상적인거 맞나요. 정치인이 기다리고 있던 패스 세징야가 뺏어 가는거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세징야가 분명 다른선수보다 레벨 높은 축구를 하는건 맞는데 그런 행동이 팀 케미적으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너무 그냥 무시하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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