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좀 X같습니다
팬들은 경기 결과로 일주일을 산다고 하잖아요
마지막 승리로부터 50일 정도 지났군요
오늘 울산 원정 혹시나 했습니다
솔직히 오늘 응원도 역대급으로 소리크고 잘 되고
울산도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서 그만... 인내심을 시험하는건지 참 다양한 실점패턴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이제 감독님도 잘 모르겟습니다
공 잡으면 세징야 주거나 각 안나오면 백패스...
휴식기동안 뭘 한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감독 교체후 보여준 역동적인 축구는 대체 뭐였을까요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건
경기 종료후 뒤에 있던 아이가 "이제 야구보러 가야지"라고 꽤나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씁쓸하네요
팬들만 간절한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김천전에서는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맥주를 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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