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축구만 잘 해서 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불과 2년전에도 강등위기를 겪었죠
하지만 그때의 경험으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 감독 경질 후 경험없는 감독 선임과 절대적으로 부족한 코칭스태프 수
- 장기 플랜이 있나 싶을 정도의 B팀 유기
- 그때도 정선호로 버티고 지금도 한희훈으로 버티고 있는 B팀 지원
- 핵심 외국인 선수 임대 종료 후 애매한 선수 영입하기
- 이적료 못 벌고 FA로 선수 내보내기 : 이 부분은 꽤 개선 되었지만 이적료 수입을 제대로 못 쓰고 있죠
-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예산과 지원
- 대화를 요구하는 팬들과 대답없는 프런트
- 성적이 좋을때만 언론이든 어디든 모습을 보이는 책임자
-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신 그 분들
작년에 성과를 좀 내긴 했지만 문제는 여전하죠
올해 갑자기 축구를 잘 해져서 극적으로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위의 문제들이 개선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더 오래된 문제들이지만 대팍시대 이후 성공에 가려져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강등되면 체질개선하고 건강한팀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이미 너무나 많은 반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류로 시즌을 마친 후 거기서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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