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팬(지인)이 대구경기보고 느낀점
말씀드리기전 이 현수막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야 방해 받는다고 말할거면 여기 오지마라'라고 얘기하는거 같아서.....우리도 S석쪽에 크게 걸었으면ㅜㅜ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이번에 울산에 지인이랑 같이 경기보러 갔습니다. 지인은 울산팬이라 E석에 앉았고 저는 원정석.
놀라더군요. E석에서 들었을때 응원소리가 울산 응원소리보다 더 컸답니다. 그리고 2천여명 원정팬이 전부 일어서서 팔동작이며 소리치는게 자기들 울산 응원이 안보이고 안들릴정도였답니다. 어느순간엔 자기도 모르게 대구 응원가를 흥얼거렸다는군요. 정말 감탄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거보면 증명이 됩니다. 소리칠사람 많고 머리깨진 사람많은데 괜한 S석만 시즌권 풀어서 오히려 홈경기 응원소리가 원정보다 작아지게 되버린.....정말 최악의 판단이었던것 같습니다. S석 응원이 더 컸으면 홈경기때 선수들이 더 잘했고 원정선수들이 더 기가 죽었을까.....? 뭐 대세에 영향은 없겠지만 현 상황이 너무 아쉬워 이런 말까지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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