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걸(대구FC 포함) 담아본 글
사계절
춥고 차가운 나의 폭설을 지나서
네가 나에게 새로운 새싹이었듯이
나도 너에게 새로운 시작인
봄이 되고 싶다.
짙고 어두운 나의 황사를 지나서
네가 나의 맑음이었듯이
나도 너에게 청량한 웃음인
여름이 되고싶다.
뜨접고 찍어지는 나의 폭염을 지나서
네가 나에게 다채로운 단풍이었듯이
나도 너에게 다채로운 매력인
가을이 되고싶다
거칠고 날카로운 나의 태풍을 지나서
네가 나에게 순수한 눈이었듯이
나도. 너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인
겨울이 되고 싶다
변하고 달라지는 계절속에서
네가 나에게 변함없이 나의 시간에 녹아있듯이
나도 너에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해주는
너만의 사계절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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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석을 적자면 제 인생의 무수한 시련 속에도 늘 곁에 있어주는 제 인생의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것들에게 네가 날 떠나지 않으니 나도 너의 곁을 떠나지 않는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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