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대의 원정같은 홈경기 - 깃돌이 데뷔전 관람후기
서울에서 '서사대'라는 소모임을 운영하면서, 항상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응원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깃발을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아침 일찍 대구에 도착해, 대구의 코어 팬들과 함께 스탠딩 좌석 앞에서 대구를 외치며 제가 만든 서사대 깃발을 흔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비록 대구FC가 이번 경기에선 패배했지만, 그 모든 순간이 저에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지금은 KTX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지만, 마음은 가볍고 따뜻합니다. 자주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찾지는 못하겠지만, 수도권 원정 경기에는 꼭 참여해 서사대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길 바라며, 대구를 향한 제 응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위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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