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응원
어제 경기, 친구랑 스탠딩에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응원했던 사람입니다. 스탠딩 8열에서 앞에 분들 보는데 정말 너무 화났던게 스탠딩이라는 자리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고 앞에서 야구 중계 틀어놓고 야구를 보지 않나 옆에 분은 응원가를 모르는 건지 그냥 90분 내내 가만히 서서 계시지를 않나 하... 친구랑 여기 스탠딩 맞냐고 s3 2층보다 왜이렇게 조용하냐고 정말 당황했고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구름 소모임분들 자리 예매 실패하시고 위에서 응원하시는 만큼 스탠딩에서 오늘 그분들 대신 친구랑 응원 불태워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너무 썰렁했습니다... 우리의 응원 열기가 가장 잘 느껴지고 잘 보여지는 자리인 스탠딩 만큼은 제발 열정적으로 응원하실 분들만 오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절대 스탠딩은 서서 경기를 보는 그런 공간이 아닙니다...
ㄴ 어제 경기 보느라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글 스토에 되도록이면 분위기 안좋아질까봐 안적으려고 했는데 어제는 정말 스탠딩의 응원 분위기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조용했어서 남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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