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석에서만큼은 응원해야지요

서서 가만히 계시는 분도 있고...

바로 뒤에 계시던 분은 응원 안하다가 실수만 했다하면 욕 하다가 정치인 골 넣고 1대0 되니까 입 다물고 응원 안하다가 동점골 먹힌 순간부터 다시 실수하면 욕하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매 홈 경기마다 스탠딩 거의 다 갔는데 말입니다

앞 열이랑 뒷 열 소리 차이 극명한건 첨인듯 싶네요.

앞 열에선 응원소리 뒷 열에선 다른 소리 들리고

그나마 있던 자리가 소모임 분들 근처라서 덜 했던 것 같은데 다른 분들 글 보니까 평소보다 더 심했나봅니다.

스탠딩석 뚫기 엄청 어려운데 그걸 뚫으셔놓고 행동 없이 90분 동안 서서 보는거 힘들텐데ㅋㅋㅋㅋ

s석 전체가 울려퍼지는 응원 소리는 솔직히 이기고 있을 때가 피크이고 현 시점에선 불가능합니다.

근데 적어도 스탠딩석 만큼은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응원을 해야죠.

후반전은 정말 고요했어서 90분 내내 부르던 사람 몇몇 분들 목소리만 들렸고... 앞 열쪽은 그나마 들리던데 뒷 열은 정말 소수 분들만 부르니까 아쉬웠네요.

진짜... 적어도 스탠딩석 만큼은 응원합시다. 앞에 깃돌이분들 소모임분들 콜리더님 서브콜리더분들 그렇게 호응유도하려고 박수구호도 입으로 외치고 텐션올릴려고 열심히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