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정 끝내고 방금전에 집에 왔네요
어제갔다가 축구보고 강릉간김에 오늘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방금왔네요. 경기시작전 연습때부터 끝날때까지 한번도 응원안쉬고 열심히 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간략히 1박2일 동안 느낀점은
1. 강릉은 진짜 너무 멀다 차한테 미안함을 느낀건 처음이다.
2. 바다가 예쁘다 포항이나 부산, 울산, 울진, 삼척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3. 강원이 예전같지가 않다 대구 실력이 올라간건가? 잘 모르겠다 다음주 전북전에서 판가름 나겠지.
4. 대구팬들은 미쳤다. 물론 십여년 이십여년 진성팬층이 두터운 전북 서울 수원등이야 이해는 한다만 그 외에 2002 월드컵 이후 창단 구단중에 이만한 열정을 가진 구단 팬들이 있는가 싶다. 대구팬들 최고(따봉)
5. 강릉갈때 원정버스 뒤에 붙어서 갔는데 운전을 잘하시는건가 암튼 잘 가시더라. 내가 너무 천천히 간건가.
6. 세징야는 신이다.
7. 반다이크 부럽지 않은 카이오(프리킥 준건 경기하다보면 그런거니 어쩔수없고)
8. 바xxx. 아직 대구 현역이지만 다들 이렇게 불렀으면 좋겠다.
9. 원정경기 안빠지고 다니는 바람에 가족여행이 많이 늘었다. 경기 승패를 떠나 가족 화합에는 참 도움이 된다.
10. 감독님 제발 바xxx는 경기장에 물통이나 들게 합시다. 차라리 이찬동 선수처럼 화이팅이라도 하면 좋은데 벤치있을땐 골 넣은선수에게 잘 가지도 않아, 경기장에 들어가있으면 뭐 거의 통풍환자처럼 건들면 엌엌엌엌 대구FC 엌엌 대구FC 엌엌
이상입니다
다음주에 대팍에서 만나요
이제 자야겠어요 새벽에 출근해야 되는데 걱정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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