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팀 폭력 피해자 부친 "축구인, 아버지로서 너무 괴롭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12945
피해자인 A선수의 부친은 축구인이다. 국가대표 경력도 있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물이다.
(중략)
A선수 부친은 "국민청원글을 올린다고 하길래, 나는 안올리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다. 축구계가 시끄러워지는 걸 보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내 문제가 아닌 자식 문제다. 폭력과 괴롭힘이 명백한 상황에 화가 안나는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 최근 가해자가 자식들과 만나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말을 바꾸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A선수 부친은 마지막으로 "아들이 갖고 있는 동영상을 보면, 우리가 돈 요구를 하느니 마느니 그런 얘기조차 꺼내지 못할 것"이라며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음을 알렸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