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칵 뒤집힌 대구…'179명 집단감염' 유흥업소서 英변이 나왔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179명에 달한다. 이 중 유흥업소 이용자는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81명이고, 종사자는 64명, 기타는 34명이다.
앞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 나선 결과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표본을 분석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단장은 "행정명령을 통한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그리고 그 지자체의 결정을 통해서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잠재적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526n02936
기사 뜰때마다 점점 불안해지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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