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까 먹는 얘기 해야징
때는 바야흐로 언제인진 모르겠고
암튼 몇주전에 안동에 잇는 할머니집 가야대서 중앙선(상행) 탔단말임
가다가 배고팠는데 동명은 뭔가 안끌리고 예전부터 토스트먹으러 맨날 들린 군위를 갔단말야?
그리고 식당 들어서서 손소독제 뿌리구 주문기계 앞에 선순간 뭐먹을지 너무 고민되는거임 ㅠㅠ
순두부찌개먹을까 돈까스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된장찌개 삘꽂혀서 된장찌개를 시켯단말야
그 이름이 제비원된장찌개라서 뭔가 앞에 세글자가 추가돼있으니까 특별해서 오케이 하고 저걸 시켰듬
그리고 나오고 나서 양보고 이게 뭔가 싶었지 좀 적어서
근데 한숟가락 떠서 먹어보니까
엄마야 시발 이건 내가 먹어본 된장찌개중에 걍 1등이였음 물론 먹어본것도 몇개 없긴 하지만
암튼 거의 뮌헨 즈베즈다 대구급으로 아묻따 1등이였단말야
혹여 1등이 아니더라도 휴게소에 이정도 퀄리티면 진짜 ㅅㅌㅊ~ㅆㅅㅌㅊ ㄹㅇ
와 난 솔직히 이때까지 휴게소에서 먹어왔던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 한식들은 집에서 끓인것보다 맛없어서 별맛 없이 배채우는 용도로 먹었단말야 근데 이거는 진짜 찐이더라
그래서 초록창에 제비원된장이라고 치니까 꽤 이 제비원된장을 안동에서 밀고 있는거 같드라구 유명한거같기도 하고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탈일 있으면 머거봐
하행선도 있는진 모르겠는데
꽤 괜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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