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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주의) 잘한다 잘한다 해줬더니 진짜 잘하는 줄 알아 이 십새끼들은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아침점심오후성 39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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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영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던 몇 안 되는 사람. 

경기 내내 수비라인이 정신 쳐놓고 개병신짓해서 1대1 상황 노출했을 때 

기스마르가 맛있게 떠먹여준 찬스를 나로호 쏘는 오산고 병신 듀오들의 미스도 컸지만

가끔씩 발등에 얹혀서 강하게 뻗어나가는, 그래서 오히려 정직한 킥을 수 차례 선방함. 

이게 팀이 병신이 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최영은에게서 "노련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건 처음이 아닐까 싶음 

 

 

3. 김우석

 

미드라인에서 정신 못 차리고 좆같은 백힐패스나 쳐하다가 짤리는 걸 뒤에서 봤으면

본인이라도 정신 차려서 단단히 막아야지 시발 똑같이 히힛 나도 해야지 ㅎㅎ 하면서 백힐패스 조지는 거 보고 

얘는 더 이상의 기대를 할 가치가 없다는 걸 깨달음.

앞으로 노18이랑 같이 얘가 잔디 위에서 똥을 싸든 오줌을 싸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을 예정. 

 

 

4. 정태욱

 

팔공산성의 정태욱과 개버러지징구FC의 증태우기로 인격이 분리됨.

정태욱이 압도적인 제공권에 오른쪽 센터백 자리에서 제한적인 볼 배급도 가능하며 홍정운 부재 시 수비라인 리딩도 가능한 선수라면

증태우기는 15분마다 크고 작은 미스를 조지는 자격루형 센터백에 무리하게 되도 않는 전진 밟다가 볼 뺏기는 선수임.

 

상식적으로 4살 동생이 뒤에서 지 똥 닦아주는데도 꾸역꾸역 무지성으로 기어나오는 게 맞는 플레이냐.

평소에도 가끔 폼 안 좋을 때 증태우기 모드 되서 턴오버 남발하는, 나름의 기복이 있는 선수였는데 서울전에는 솔직히 꼴 보기 싫을 정도였음. 

김학범 이 미친 시발련은 도대체 애한테 뭔 짓을 했길래 리그 베스트급 아니냐는 소리 나오던 애를 저따구로 망가뜨려놨냐

묶어놓고 약물최면세뇌조교라도 조졌는지 평소 플레이스토일과 전혀 다른 펌웨어 버젼을 들고 나왔더라.

그래놓고 챙겨주는 척 생색내는 척 "리그 경기 해야 되니까 갔다 오세요^^" 하는 꼬라지가 역겨움

 

어짜피 하는 거 없고 체력훈련 조져서 애들 폼이나 빵꾸내는 데다가 좆도 없는 전술훈련 시켜서 클럽에서 잘하던 것도 망가뜨려놓고

애가 망가지면 "어 미안" 하고 돌려주는데 굳이 가야 되나 싶다.

솔직히 선수들이 느끼는 대표팀의 가치를 미끼로 지 커리어 챙기는 꼴로밖에 안 보임.

 

 

6. 홍정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던 몇 안 되는 사람. 

솔직히 말하면 홍정운도 이전의 퍼포먼스에 비하자면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음.

근데 모의고사 쳤더니 반 전체가 씹창이 나서 1등급 나오던 새끼가 4등급 5등급 꼬라박는 마당에 

혼자 2등급 3등급 선방했으면 얘가 제일 잘 한 거지. 

 

 

18. 노18

 

나는 진짜 얘가 경기 중에 똥을 싸든 오줌을 싸든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으려고 했음. 내 맘 속에서는 우리 팀 선수가 아니기에.

근데 서울전 내용은 꼭 언급하고 넘어가야겠음.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강점 중 하나는 "투지"임. 

단적으로 서울전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씹창난 폼과 컨디션이었음. 

근데 이 선수는 지 폼이 씹창났고 오스마르 패스에 한두 번 따여보고 나니까 겁이 확 났는지 

경기 내내 개같이 뛰면서 에너지 레벨이든 스피드든 뭐라도 끌어와서 어떻게든 1인분을 채우려고 허슬하는 모습이 잡힘.

 

전반 막판에 오스마르 스프린트를 뒤늦게 출발해서 어떻게든 공격 저지하고 

옆구리에 충격을 받았는지 혼자서 무리가 갔는지 어쨌든 옆구리 붙잡고 낑낑대는 거 보고 

후반에 교체될 줄 알았는데 끝까지 풀타임 소화하더라. 

 

아픈 거 참고 뛰고 되도 않는 쌍팔년도 악바리 근성을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님.

프로선수라면, 팬들이 뒤에서 응원하는 걸 안다면, 그래도 한 발 더 뛰고 팀을 위해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게 

선수의 껍데기를 뚫고 밖으로 새어나오는 게 보임. 대구에 남을 선수들이라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태도라고 생각함. 

 

 

20. 황순민

 

직관 간 사람들 말로는 경기 시작 전 트레이닝 때부터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얘기들을 자주 함.

다른 선수들 풀스피드로 스프린트 뛸 때, 혼자서 설렁설렁 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함.

짬티 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몸이 안 좋다는 걸 유추할 수 있음. 안용우랑 반반무마니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는 이것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줬어야 했음.

하다못해 그 김우석도 100경기 기념행사 치뤄주니까 동기부여되서 평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진짜 너무 별로였음. 

 

 

14. 안용우

 

좆망한 이 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뭔가를 기대하게 해줬던 자원.

 

왼발 우측면 인버티드 윙어를 왼쪽 윙백 자리에 놓고 전진한다는 괴랄한 기용에도 

기묘하게 반 박자 느린 템포, 1대1 찬스 고집이 먹혀들어가면서 크로스든 컷백이든 코너킥이든 뭐라도 생산해냄

 

 

74. 이용래 - 26. 이진용

 

중원자원 둘은 묶어서 전술적인 얘기를 좀 하고 싶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둘리 박진섭 감독의 판짜기에 당한 게 아닌가 싶음. 

둘리가 북패라는 너무 큰 거함의 키를 잡은 채 부담감에 못 이겨 너무 어려운 전술을 꺼내들었다 헤매고 있기는 해도 

광주 시절 모습만 봐도 아예 전술알못 병신새끼는 아니거든. 

 

북패의 전술적 문제점이 기스마르를 더블 볼란치로 사용할 경우

성향이 같은 5성급 미드필더 둘이 같은 높이에 세우는 바람에 1+1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가 없다는 점인데 

둘리는 이걸 오스마르를 왼쪽 센터백으로 내려보내고 기성용은 그대로 중원에서 하던 거 시키는 방향으로 해결함.

 

기성용이 커버해주고 오스마르가 합류한 백3 라인 상대로 대구가 뚜렷한 우위를 점하기가 힘들어짐.

폼이 떨어진 대구 공격진은 개인 또는 세부 공격전개로 득점을 만들어내기는 힘들고 

이용래 - 이진용 중원조합은 상대의 중원을 저지하는데 강점이 있지 플레이메이킹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결국 답답해진 대구가 츠바사든 세르징요든 꺼낼 수 밖에 없게 되고, 여기서 오스마르를 다시 중원에 합류시키게 된다면

검증된 이용래 - 이진용 중원조합을 자기 손으로 깨버린 대구로서는 중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예 없어짐. 

 

박진섭 감독은 슈퍼매치에서의 참패를 바탕으로 치밀한 판짜기를 준비해왔고

이병근 감독은 개인적인 가정사가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단의 해이해진 분위기를 감지하지 못했거나 알았더라도 제대로 통제하는데 실패함. 

 

 

44. 츠바사

 

위에서 말한 판짜기 와꾸틀에 갇힌 채로 교체 투입

중원에서 혼자서 수비하고 볼 전개하고 침투하고 가랑이 찢어지는 와중에도 원더골까지 박음.

이 좆망한 경기에서 그나마 MOM을 뽑자면 최영은과 츠바사가 아닐까 함.

 

 

10. 세르징요

 

물론 오늘 경기 개같이 못했고 패배같은 무승부의 원흉이긴 하지만 

후반에 나왔던 어이없는 파울과 PK가 오로지 세르징요만의 과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1차적으로 김우석 - 정태욱 라인에서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았기에 

쇄도해 들어오는 조영욱을 따라 박스 안으로 내려왔고, 거기서 부족한 수비경험 때문인지 얼척없는 백태클로 PK를 내줌.

 

이 선수의 진짜 문제점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플레이스타일이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점임. 

 

우리 팀이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언더사이즈의 볼전개 연계소문급이거든? 

기본적으로 피지컬 부분에서 약점이 있다 보니까 비교적 약한 압박에도 쉽게 볼을 잃고 넘어지긴 하지만 

압박을 피해 패스를 줄 때는 알아서 딱딱 줘야 할 곳에 간결하게 잘 주고 

전진패스 상황에는 좌우 측면으로 전진하는 동료를 향해 포켓으로 좋은 패스를 뿌릴 줄 앎.

 

근데 수비상황만 되면 머리에 피가 도는지 얼토당토 않는 개태클에 좆같게 위험한 수비동작을 취함 

본인이 K리그에서 언더사이즈에 피지컬적으로 약점이 있다 보니까 자격지심에 더 거친 동작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이전 팀에서는 세징야처럼 수비부담을 아예 거부하며 내려오지 않다가

대구에 와서 수비를 하려니까 부족한 수비경험 때문에 빵꾸를 내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럼 

 

공격 상황에서는 피해자가 되는데, 수비 상황에서는 갑자기 가해자가 되버림. 시발 무슨 학교폭력 문제도 아니고.

심정적으로는 당장 꺼지라 하고 싶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는 이번 시즌 내내 봐야 할 선수라는 건 아는데 

솔직히 저 개같은 수비 어떻게 개선하든지 아니면 세징야처럼 부담을 줄여주지 않는 이상 개축 레벨에서 꺼내선 안 되는 수준임.

 

 

11. 세징야. 

 

연봉계약을 인센티브제로 했어야 함.

아무리 달구벌 예수라도 이렇게 지 좆대로 볼 차고 싶은 데로 행복축구하면서 공격찬스 말아먹으면 곤란함. 

 

솔직히 오늘 경기 초반 15분 보고 서로서로 완득찬스 병신같이 놓치면서 주고받는 거 봤으면 

"아 시발 오늘은 내 좆대로 볼 차다가는 사고 나겠구나" 라고 판단했어야지. 

이런 상황에서도 행복축구 조지면서 연봉 14억 받겠다고 하면 아무리 징야뽕에 눈이 먼 징구빠라도 "인성 다이죠부?" 할 수 밖에 없음. 

수비상황에서 내려오기라도 하던가.

 

그리고 데드볼 키커 롤도 좀 분배해줬으면 좋겠음.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먼거리 프리킥 때리고 오른쪽 코너킥 차러 뛰어가는 거 보면 짠하긴 함

안용우도 있고 나름 킥 되는 애들이 없진 않을 텐데 

 

 

9. 에드가 - 7. 김진혁

 

시즌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초반의 그 날카로운 공격력과 집중력도 점점 무뎌지는 게 보임.

더 이상 에드가가 압도적인 제공권을 선사하지 못하고 어려운 찬스도 일단 때려보고 골로 연결시키던 김진혁의 번뜩거림도 없음. 

두 선수가 수비 상황에서 내려와서 수비에 가담하는 건 고맙긴 한데 

현 상황에서 더욱 체력적인 부담이 되다 보니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되는 부분임. 진퇴양난.

 

 

팀 전체. 

 

병근샘 휴가 간 사이 피좆 돌리다가 좆같은 백힐패스 팀에 유행시킨 범인을 찾아야 함.

아니 왜. 왜? 대체 왜 그따구로 볼을 차는데? 좀 시발 정상적으로 공 차면 어디 발목이 돌아감? 

 

프로세계에서 어떤 스킬이 비교적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성공확률이 떨어지거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임. 

그걸 굳이 찾아서 하고 한무반복하다가 1, 2개 먹혀들어가는 거 보고 신나서 더 조지는 거 보고 어이가 없더라. 

 

동점골 먹히고 나서 북패 선수가 볼 들고 하프서클 가는 것도 "이 새끼들이 오늘 우리 잡겠다고 판단 섰다" 싶어서 멘탈 나갔는데

우리 팀 선수라는 새끼들은 그 이후에도 똑같이 백힐패스 조지면서 전개 시도하는 거 보고 뭔가 마음 속에서 탁 놓이더라. 아예 포기함. 

 

우리나 북패나 한쪽 측면에 선수들 바글바글 밀어넣고 좌파축구 / 우파축구 조지는데 서로 뭔가 카드를 감춘 느낌이었음.

북패는 위에서 말했든 중원조합 변경을 토대로 한 판짜기를 꺼내왔는데 

대체 우리 테이블 밑에서는 뭐가 나왔는지 모르겠음. 세르징요 PK헌납? 시발 진짜 

 

전반에 밍기적거리면서 빨리 후반전이 오기를 바라는 듯한 소극적인 모습은 후반전을 위한 게 아니었음? 

대체 뭘 노렸길래 전반에 그렇게 대충대충 볼 찼는지 이해가 안 됨. 

 

올대 끌고가서는 고장내는 김학범 병신새끼는 더 말할 가치가 없으니 이만 패스함.

 

그리고 지난 10경기 무패기간 동안 보여줬던 조직력이 최근 강원전 이후로 사라진 거 같음.

그냥 좀 줄어들다  스르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뭔 시발 마술 하듯이 갑자기 뿅 하고 없어지냐 어떻게.

 

솔직히 강원전도 경기력 시발같고 욕 박고 싶었는데 운 좋아서 이긴 거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진짜로 지들이 잘 하는 줄 알고 착각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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